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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본동 한솔마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지금까지 일원본동에 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일원본동 저층 아파트는 주거환경의 관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에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너무나 빨리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친환경과 자연회귀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테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가장 중요한 삶의 질은
친환경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주택을 보는 관점은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도시생활의 화려함을 좋아하는
취향이면 교통량이 빈번하고
상가나 음식점이 많은
도심을 선호할 수도 있을 것이고

주택을 투자 또는 투기의 관점에서 보면
자녀교육이나 주거환경보다
어떻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을
찾게 되겠지요.


일원본동은 도시생활의 화려한 불빛과
단기간의 투기로 대박을 꿈꾸는
취향을 가진 분에는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은 지역입니다.

자녀교육과 건강을 위해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을 찾아서 살았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자녀도 좋은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대모산 자락의 맑은 공기속에 운동하면서
살다보니 건강해졌으며
투기 바람없이도 집값이 지속적으로 꾸준히 상승
(건축한 지가 조금씩 오래되어가는 최근에는 대폭),
자산도 많이 늘어나게 된 분들이
조용히 사는 곳입니다.

일원본동 저층 아파트가 크나큰 문제점이'
있다길래 무엇인가 궁금해서
이 분의 글을 읽었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네요^^

태생적으로 이 지역과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분이 쓰신
글이라 더이상 언급할만한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집을 구입하러 고민하면서
몇몇 아파트 단지의 남의 집을 두루 빌려
일부러 잠을 자보고
'층간 소음이 한밤중에도 잘 들린다는 크나큰 문제점'을
발견하셨는지..... 대단한 정성입니다.

물론 일원본동 저층아파트는
개포동 저층아파트보다 대지지분이
큽니다.

그런데 산자락에 있어서 재건축시
용적율이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 없다고 강남구청 공무원이
상세하게 이야기하던가요?

우리나라 강남구청 공무원은
부동산 투기 건설팅 자격증을 소지하고
아무나 전화하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할일 없는 사람인가요?

일원본동도 언젠가 재건축을
하겠지만 용적율에 목을 매는
절박한 상황은 아닙니다.

재건축시 용적율이 낮게 허용되면
차별화된 쾌적함과 희소성으로
중장기적으로 훨씬 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높으면 단기적으로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쾌적함을 일정부분 양보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개발이익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는 특급주거지역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고밀도 아파트에서 시끌벅적하게
살지 않습니다.


공해와 환경오염이 점점 심해지는
서울에도
친환경 고급 주거지역을 조성하여
도시의 가치를 높여가는 것은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인데

이제 수명이 거의 다 된 노무현정부의
강남규제 주택정책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짧은 생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