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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도 노원구와 별차이가없다고 느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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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비수기인 7월과 8월 약 2달동안 노원구과 도봉구의 부동산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가. 전세시장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공급되었던 전세물량은 거의자취를 감추었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부동산에 들러보거나, 전화로 시장을 파악해보면, 전세매물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의 경부고속도로축을 기준으로 집값이 상승한다고 하더니 동부간선도로를 기준으로 전세값이 오르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세와 매매가의 갭을 매우는 전세가의 상승은 곧 매매가의 상승이 예상됩니다.

나. 매매시장
각 단지별 매매물량은 많아야 4 ~ 8개정도만 부동산에 나와 있었습니다.
비수기인 탓인지 거래는 많지 않는듯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악성 급매물이 소진되고나면, 더 이상 그 가격대의 매물은 나오지 않을듯하여 전세가격 상승이후 매매가격상승이 이루어질듯합니다.

다. 노원구/도봉구 부동산에서 느낀점
아파트를 산거나, 판다고 바꾸어 물어보면 약 2 ~ 3천만원은 차이가 나게 말함.

매도자에게 노원구와 도봉구는 전혀 투자 가치없는 동네라 말하고 얼른 팔라고 말함.
공동전산망을 활용하는 부동산들은 그곳의 최저가 매물이나 급/급매매물을 보여주며, 봐라 이렇게 싸게 내놓고 있다 하고 전산망이나 매물대장을 보여주며 싸게 내놓게 작업함.
물론 그 공동전산망의 그 매물은 벌써 나갔으나, 지우지 않고 있을 뿐인데 매도자가 알길이 없다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 있게 문을 박차고 들어갔던 매도자는 금방 꼬리 내리고, 싸게 매물을 내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유도한다.

공동전산망을 활용하는 부동산들의 허위 매물에만 놀아나지 않아도
노원구와 도봉구의 집값은 이처럼 낮진 않을 것입니다.
허위 매물이 있다면, 부동산에 전화 걸어 당장 지울것을 요구해야합니다.
처음엔 좀 어려운것 같아도 몇 번해보면 그것 별거 아닙니다.

이 시점 노원구와 도봉구 집주인은 부동산의 허위매물과 농간에 놀아나지 말고.
냉철하게 현 부동산 시장을 꿰뚫고, 현명하게 내 재산을 지킵시다.


(다음장 ‘현재의 부동산시장 고찰’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