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파트 인테리어를 하고있는 mr 황입니다.
이미 공개된 개발호재로 인해 단기간 급상승한 정왕동 아파트로
인해 어렵게 객지생활해서 내집마련을 목표로 묵묵히 일하는
다수의 서민들의 한숨과 체념이 들리는듯 합니다.

불과 한두달 정도만 해도 매수세가 없던 아파트 단지들이 대형
평수를 선두로 전국최고 상승율을 기록하며 연일 서민들의 이마에
주름살을 안겨주고있어 자영업을 하고있는 저로서도 우울한 마음
이 앞섭니다.
심지어 8평짜리 다세대/빌라의 원룸전세가 3000-4000정도이니
그야말로 벼룩의 간을 빼먹는 형색이 되고 말았네요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의거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거주자들은 경기지
역은 최고 2000만원까지 보호르 받는다고 되있지만 대부분의 건축주
들은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80%까지 대출을 받아서 이미 은행
측에 근저당이 잡혀있는 상태가 되므로 이런 빌라/다세대주택에 전세
로 들어가고자 할때는 반드시 건물등기부등본을 필히 확인하셔야 됩니다.

설상가상 공인중개사의 잘못으로 세입자에게 피해가 발생했을때 그에
대한 보상구제는 법적절차를 따랐을때 대부분 3년이라는 긴시간을 홀
로 투쟁해야된다는 법의 헛점이 있기에 어렵사리 원룸/투룸 전세로
들어가고자 하시는분은 반드시 이런점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9월부터 시행하는 청약가점제로 인해 젊은 신혼부부나 청약통
장이 없는분들은 출퇴근거리를 고려해서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나
경매로 나온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일련의 방법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미분양된 사유를 보면 분명 숨어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매번 이
것 저것 따지다보면 결국 평생 내집마련 꿈은 길건너가고 말게되지요

송도 신도시를 보면 45층건물로 연일 치솟고있는 포스코 더샵 네쌍둥
이 건물을 매일 바라보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송도신도시와 한
화매립지(군자매립지라고도 칭함)사이에 6차선 교각이 놓이게된다면
시흥시 정왕동의 가치는 송도에 대등한 위치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미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들어 아파트 임대사업자로 신청하시는 분들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소시민들이 부담없이 거주할수있는 임대아파트가 많이 건설되어야
하는데 정작 임대아파트 주변의 아파트들의 시세는 타아파트 단지
보다 늘 저평가되있는게 현실이지만 이제는 우리 기성세대가 그런
감정의 굴레를 벗어나 다같이 공생하는 길로 접어들었으면 합니다.

동사무소 담벽이 많이 없어지고 주변에 시민공원이 많이 생기는데
우리 시흥시도 이런 주민들의 욕구에 부흥하고자 "시흥은 경제다"
라는 캐치플레이를 내걸었는데 글귀대로 시흥시 곳곳이 공사가 진행
중임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24평- 32평 아파트를 다수 보유하고계신 사장님들! 부디 어렵게살며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열심히 살고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갖고계신
물건좀 풀어주세요...우리네 자녀들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이런 어린자녀세대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눠줄수있는 기회를 주시면
분명 로또복권 당첨되는것보다 더 깊은 행복을 느끼시리라 여기며
이만 장문의글을 마칠까합니다.

막바지 무더위에 의기소심하지말고 우리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