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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아파트의 처음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사실과 왜곡된 부분을 정밀 검토하여 법리적, 논리적인 최상의 판결을 하기위한 고심의 뜻이라고 봄이 정확하리라 봅니다.
이는 동의자이든, 미동의자이든 원하는 바라고 사료됩니다.
먼저 본 재판을 담당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드리며,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명 판결을 기대합니다.

그러면 조합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판결이 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됩니까?
우리도 대화를 시작해야지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주셨는데 자기 일 조차 방관해서야 되겠습니까?
미동의자들은 4/5충족요건을 신 모시듯이 하시는데 고정관념을 바꾸실 것을 고려해
보시지요. 지금 재건축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도 인정하시구요.

만약에 아래"삼호인(salt64)"의 말씀대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날 경우 재건축 시장은
분명히 큰 변화와 함께 재편되리라 봅니다.
소형에 거주한다고하여 재건축시에도 소형을 배정받아야 함은 언젠가는 개선되어야
할 과제였다고 봅니다. 공유지분으로 이익 역시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타당할 것이고,
소형 없이 재건축이 이루어 질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판결내용에 공감하는 국민이 훨씬
많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동의하시어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는 길만이 소형에 배정될 부담을
없앨 수 있는 첩경이라고 보여 집니다.
또한 최근에 4/5의 벽을 허물고 현 도정법에 의한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의결함이 타당하다는 판결도 나왔지 않습니까?
재판연기의 배경은 이러한 점도 상세히 검토하시겠다는 의미로 본인은 생각되는데
미동의 하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법이 바뀌면 사업계획도 그 법에 맞게 변경함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결론은 조합원 여러분 각자가 판단하시겠으나, 모든 일은 가능한 법을 떠나 순리대로
처리함이 정상이 아닐까 싶네요.
더 이상 헛 시간의 낭비로 부담만 가중시키지 말고, 미동의자들이 스스로 판단하시어
재건축이 하루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의서를 제출하심이 현명한 처사라고 사료됩니다.
동의서 제출이 늦을수록 부담이 늘어남은 자명한 현실입니다.

또한 어느 경우 동의서 징구 자체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느끼지 않으십니까?
재건축 창립총회시 99%의 동의율이었다니 말입니다. 동의자도 헌법상, 주거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도 고려 대상인 듯 하군요. 소수인 미동의자들만
누리라는 법이 있나요?
모든 국민이 다 같이 누림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항도 고려되기를 희망하며 조합원 스스로 동의하여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함이 우리 삼호 소유자들이 선택할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 제 생각을 읽어 주십사하고 두서없이 올려 보았습니다.
혹서기에 건강들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