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금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전주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매수문의도 늘고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도 이뤄지고 있어 아파트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도 강남구의 주도로 전주보다 0.07%포인트 상승하면서 0.05%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대부분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분당(0.01%)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4%, 전셋값은 0.01%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전주(0.02%)보다 0.02%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15%), 강남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07%) 순으로 상승했으며, 구로구(-0.04%), 양천구(-0.04%) 등은 하락했다. 강서구는 실수요자 위주로 한 두건 거래되며 시세가 상승했다. 염창동 태영송화 109.09㎡(33형)이 1500만원 오른 4억3000만~4억6500만원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중층 재건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대치동 청실2차 115.70㎡(35형)이 1500만원 오른 11억8000만~13억원, 은마 102.47㎡(31형)이 500만원 오른 9억8000만~10억6000만원이다.


이어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와 -0.01%, 인천은 0.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시흥시(0.60%), 이천시(0.33%)가 올랐고 인천은 연수구(0.44%), 계양구(0.28%), 남구(0.22%) 등이 올랐으며 신도시에서는 분당(0.01%)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한편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2%를 기록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