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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의원, '경기북부 철도연장' 제안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20 16:42







【의정부=뉴시스】


국회 강성종 의원(경기 의정부 을)은 20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경기 중북부지역 철도연장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전달하고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1990년대 이후 택지개발로 경기 북부지역에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사업지구별로 도로 위주의 교통대책이 수립되다보니 철도를 연장하는 광역교통대책은 미흡했다"며 "의정부를 비롯한 북부 도시들은 광역 통행인구가 늘어나 도로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철도 수송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중북부지역에는 뉴타운 등 택지개발과 신도시, 산업단지, 대학이전, 물류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돼 이제부터라도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을 감안한 '선 교통계획-후 개발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만성적 혼잡상태인 경원선으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키 어렵고 경전철 역시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방향의 포천선이나 동서방향의 별내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돼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경기 중북부지역을 하나로 묶어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인구 및 교통량 증가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철도연장 타당성 조사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대책 수립 ▲광역철도 연장을 위한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 국회,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경기 중북부지역 광역철도 연장을 위한 협의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가 '다핵분산형 공간구조 구축'을 통해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인 철도망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구기자 cool51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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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선이 도시철도라 예산확보가 어렵다면 교외선,의정부-도농간철도와 철원선을 연결하면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