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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2년도에 분당으로 이사오면서 맨처음에 알아봤던 곳이 바로 까치신원이었습니다.

까치신원 47평을 사려고하다가 거의 막바지 단계에서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서 --- 결론적으로는 그게 행운이었지만 말이죠..--- 지금 살고있는 정자동 상록우성을 알아보게 되었던거죠..
(현재는, 상록우성에서 살고 있습니다)

길게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테니 압축적으로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굳이, 미금역 부근이어야만 한다면
까치 신원이 1수~2수 위입니다.

아파트 선택은 2가지쟎아요.
1. 주거편리성
2. 향후 되팔때의 가치

1번도 중요하지만, 사실상으로는 2번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까치신원]과 [청솔성원]은 1.2번 모두 까치신원의 압승입니다!!
게다가, 분당인들 대부분이 인정하듯이 [청솔마을]은 주거 편리성이라든지 아파트 내부구조는 어쩔지 몰라도 '브랜드 인지도'나 '향후가치'측면에서는 분당에서는 거의 최저수준입니다.

즉, 실상은 어쩔지몰라도 분당인들의 인식상
[가난한 동네,남들 집값 팍팍 오를때도 조금밖에 안 오르는 동네,
생전가야 대형 호재 한방도 없을 지역] 따위로 인식되어왔고 지금도 또한 그러합니다. 깍아내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실제 과거수치를 한번 보시면 제말이 뭔말인지 잘 이해하시리라고 봅니다. 사실이 그러했으니까요..

이에 반해, 까치신원은 미금역 부근에서는 대표 아파트라는 인식이 깔려있고 따라서 그 부근에서는 최고의 가격을 보이고있는 아파트입니다. 그 부근에서는 단지가 가장 쾌적하고 교육환경도 뛰어나고 미금역 부근의 상가로부터도 일정한 거리가 유지되고 있어서 상가근접으로부터 파생되는 주거폐해가 없습니다.

당연히 까치신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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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반드시 미금역 부근이 아니어도 좋다면
우리동네(정자동 상록우성)를 권합니다.
주거편리성과 향후 되팔때의 가치가 분당내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2010년에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그 가치는 분당을 뛰어넘어 강남 주요지역의 아파트값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 확실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지내 조경은 가히 압권이구요..(우리 동네로 이사 안오셔도 좋지만..,한번 구경이라도 와보십시오..단지내 산책로가 거의 "숲"수준임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316동에서 302동에 이르는 그 길과 309동옆의 숲속 농구장 등은 가히~~ ^.^)

집앞을 나오면 탄천변에 조성되어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또 어떻구요...
게다가, 미금역 부근 집값이 11억 언저리일때도 우리동네는 13억대를 넘었습니다. 같은 평수가 2억 이상 차이가 나지요..
(참고로, 2002년에는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대외적인 인지도는 또 어떻구요..
분당 정자동 상록우성에 산다고하면 분당사람들은 누구나 다
부촌으로 인식하고있고 실제로도 '조용히 사는 부자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 우리 아파트입니다.

탄천 건너편의 주상복합은...,한때 올라가더니만 본질가치에서 밀리니까(특히, 주거쾌적성에서 밀림. 공기 탁하고,소음 심하고,같은 평수의 일반아파트에 비해 현저히 좁은 전용면적, 나쁜 채광상태 등..) 이제는 아무리 쉬쉬해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기 때문에 가격도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니까 어지간하면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시간관계상 이만 줄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