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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집값이 남부보다 안오른 이유가 다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도로.전철 등 인프라가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주민들은 분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형급 신도시가 남부동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북부주민들은 집값보다 살기좋은 도로.전철 등 교통망을 원합니다.

아래 기사는 퍼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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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홈페이지 민원내용)

지사님! 이번에 또 경기남부 동탄이 신도시로 지정되었더군요.
또한 거기다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도로.전철은 물론 자족도시로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양주시 옥정신도시는 신도시 대책으로 지하철7.8호선이 분명히 연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습니다.

도로도 형편없습니다.
또 양주시가 후보지로 올라왔건만 이번에 명품신도시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이제 다 필요없습니다.

노동운동가.서민도지사 지사님도 이제는 못믿겠습니다.

분도하여주세요.
지금 이곳 동북부지역은 점점 낙후되어 살기도 힘듭니다.

분도만이 북부주민들이 살길입니다.

아래 신문기사를 보시고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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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分道’ 운동 시민단체 나섰다

입력: 2007년 06월 11일 18:27:21 (경향신문)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북도 신설요구가 북부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의정부를 사랑하는 시민모임(약칭 의사모) 등 경기 북부지역 4개 시민·사회단체는 11일 ‘경기북도신설 추진운동연합회’를 구성하고 경기 분도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추진위측은 “경기남부와 북부는 지리적으로 나눠져 있고 경제·교통·문화·의료·교육환경 등의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사모 이윤구 회장은(63)은 “그동안 경기북도 신설 주장은 정치인들에 의해 정략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이번에는 시민·사회 단체가 주축이 돼 성공시킬 것”이라며 “1차적으로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분도론은 1987년 대선에서부터 거론되기 시작했고 김영삼 정부도 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나 정치인들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번번이 무산됐다. 경기도는 분도주장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04년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은 선거 직후 경기북부발전 기획단을 구성해 2006년 지방선거 전에 경기북도 신설을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한나라당 역시 경기도당내 경기북부 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기구로 격상해 분도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모두 흐지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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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확정, 分道론 불똥 이어져 경기 정.관가 고민
기사입력 2007-06-03 09:50

【수원=뉴시스】

한동안 잠잠하던 경기북부 분도론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며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분당급 신도시로 화성 동탄2지구를 확정,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기북부 도민들 사이에서는 섶에 불을 붙인 듯 분도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3일 김문수 경기도시자 홈페이지 방명록에는 경기북부 분도론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수십 건이나 올려져 경기남부 경부축 중심의 신도시 개발에 대한 강한 불만이 표출됐다.

불만 글들의 대부분은 "매년 1개 이상의 명품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김 지사의 발언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기북부를 이제 그만 놔 달라"는 요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건교부가 신도시 개발을 위한 택지개발사업 관련 일체권한을 쥐고 있다며 이들 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하는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신도시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의 주요 도정인 명품 신도시 및 구시가지를 새롭게 건설하는 뉴타운 계획 등이 도민들의 이해를 얻지 못해 난항도 예상되고 있다.

실명으로 글을 올린 K씨는 "명품 신도시를 1년에 1개 투기를 조장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명품 신도시 계획을 비난했다.

'의정부시민'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정중히 요청 건의 드립니다. 경기북부 이제 놔 주십시오. 경기북부 도지사 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저도경기도민이란 네티즌은 "이번에도 신도시는 경기 남측이군요. 미운오리새끼 경기북부는 언제 쯤 눈물 마를 까요. 부디 경기북부 주민들의 희망을 뿌리치지 마십시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처럼 경기북부민들의 신도시지역 확정 이후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도내 정가 및 공직사회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獵？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공무원은 "분도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 위치해 각종규제로 몸살을 앓으며 오히려 지방보다 못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결집해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데 분도론이 고개를 드는 것은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정가에서는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도시지역 확정에 큰 역할을 했는데 단지 도지사가 한나라당 당적을 가졌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이 한나라당에 반감을 표하는 글들을 일부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다수 도민들은 정.관가에서 신도시지역 확정으로 불거지고 있는 분도론 불똥을 어떻게 진화할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