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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알려지지 않아서 값이 싸지만,

후에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으면 제값을 받게 될테니,

요즘 주식시장에서 수익률 상위권을 달리는

중소형가치주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회사 사람들에게 사는 동네 이야기했더니,

아직 서울에서 그런곳이 있냐며 주말에 둘러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살기 편하고 좋다고만 얘기했는데, 관심들 가져주시네요.

사실은 가격이 아직까지는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시는 거겠지만,

교통이나 여건에서 불편한 건 없다는 거 아시면, 인정해 주시겠죠..

그냥 마음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여유있게 살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주말에 경기도나 강원도 서쪽까지 나가기가 편리해서 취미인 여행하기도 좋고,

먹거리 먹으러 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중랑천이나 왕숙천으로 마실도 가고...

참, 해질무렵에 봉화산 올라가 보셨어요?

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야경이 정말 좋습니다.

한강변의 야경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100곳" 중에 봉화산 야경이 있길래

이사 오자마자 가보았더니, 정말 좋더라구요. ^^

타 지역분들 한번 시간내서 들려보세요.

돈 주고 멀리 관광가시는 거보다, 가깝고 대중교통 많아서

훨씬 편리하게 오실수도 있답니다.

요즘 신내동에 사는 재미중 하나는 앞으로 3~4년 후에 어떻게 변해갈지

상상하는 것입니다.

마치 곧 태어날 우리 아가를 기다리듯, 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결코 조급해하지 않아요.

왜냐면 조급해하거나 서두른다고해서

아가를 미리 만나볼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때가 되어야 만날 수 있듯, 그저 설레이는 이 순간을 즐기려구요.

신내동 마음편하게 살기 좋네요.. 좋은 하루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