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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참 종잡을 수 없죠..?

주식보다도 더 종잡을수 없는게 집값인것 같습니다.

최근 수년간 집값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죠..

보통의 급여소득자가 월급 꼬박꼬박 모아바야 서울에 있는 전세집하나

구하기 넉넉치 않은 형편이니 참 살기 어려운 나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하루가 머다하고, 주택가격 상승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각종

대책이란 대책을 쏟아붓고(공무원 담당자들 조차도 헷갈려서 잘 모릅니다)

한편에서는 신도시공급한다고 분당급 신도시에 2곳이니, 1곳이니 재경부와

건교부간의 말도 제대로 못맞추고 있는 현실이니...

집값이 좀 잡히긴 잡혔나요? 집값 잡는다는 명목하에 정부만 유일하게 득본게

있죠....세수증대..

집값이 하락해서 일반 서민들이 집사기 좋아졌나요? 결코 아닙니다...

집값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허울좋은 명목으로 정부는 세금만 많이 거둬들

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거죠.. 정말 바보같은 일입니다..일반서민도 마찬

가지고, 일부 부유층도 마찮가지고...

지금 수도권이라고 하는 지역인 1기신도시 분당, 평촌, 일산, 과천, 산본의

아파트는 평당1500만원을 호가합니다. 30평형대의 경우 2000만원에 육박하죠

전용면적 85제곱미터 미만인 34평형의 경우 7억가까이된다는 예기입니다..

더더군다나 분당과 연접해있는 용인, 수원과 일산과 인접해있는 파주등의

지역도 신도시개발과 맞물려 평당 1500만원까지 거래되는 있는 현실이니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부는 왜 신도시를 개발에 목을 메는 걸까요? 양질의 주택공급이 목적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나대지(주택과 지장물이 없는지역) 비율이 높은 미개발지

를 개발하는게 기존에 시가지를 개발하는 것 보다 일처리가 쉽고, 일정을

단축시킬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게 평면적으로만 확장된

기형적인 도시구조를 낳게 된거죠.. 전국의 인구의 50%이상이 수도권에 거주

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이치입니다.

이에 일부 학식이 있고, 도시의 장래를 생각하는 학자들은 도심재생을 강조

하고, 주장하고 있는것입니다. 용인,파주지역의 아파트는 강북의 일부아파트

보다 오히려 더 비싼게 현실입니다. 신도시의 무분별한 공급보다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사안은 도심재생입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이런 도심재생

사업에는 뒷전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이 안되고, 지주와 조합원들과의

원만한 갈등구조를 해결해나갈 자신이 없는겁니다.

앞으로 이 정부가 계속해서 편하게만 일을하려고 한다면 향후 대한민국의

도시는 기형화될것이며, 그야말로 수도권의(용인,파주 등) 집값폭락이라는 폭탄을

던질게될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나름대로 도심재생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강북의

리모델링은 건전한 도시공간구조형성에 대세입니다. 이미 용산은 변했으며

성수동일대도 변화해가고있습니다. 휘경이문뉴타운, 중화뉴타운 등이 있는

동대문구역시 많은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라는 지역은

저 개인적으로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남과

의 접근성(직주근접.. 주거선호도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향후 개발

여건 및 호재(지하경전철 개통, 편익시설 추가입지, 대규모 공원조성사업 등)

등을 감안할때 실수요와 투자목적 두가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역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내집마련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동대문구를 강추해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중량천변으로 대단위로 들어와있는 삼성래미안,현대홈타운,동일하이빌,휘경주공 등등...참! 경전철이나 대형마트의 혜택을 추가로 보시려면 장안3거리인근이 좋겠네요

쓰다보니 또 말이 많아졌네요... 좋은하루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