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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약가점제,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및 SH, 주공등의 원가공개등으로 실제 반값아파트 실현가능성 보임.

<펌글참조>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강서구 발산 택지개발지구 1.3.6단지의 33평형 분양가격을 주변 시세의 60% 미만 수준인 평당 7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강서구 발산2단지와 송파구 장지10.11단지 분양아파트 755세대에 대한 분양원가를 최초로 공개해 주변시세의 60% 수준으로 분양가를 확정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발산지구 아파트 분양가도 지난 1차 공개(발산 2단지, 장지 10.11단지) 때와 같이 건축비의 경우 시공업체가 제출한 건설원가에 5%의 수익을 얹고 토지비는 착공일 기준 감정가격을 적용해 분양가격을 정했다.

발산지구 아파트는 총 5592가구로 분양 2787가구, 장기전세 786가구, 국민임대 2019가구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발산지구에서 가옥이 철거된 원주민과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등의 철거 가옥주에게 특별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없다.

결정된 분양가는 1단지의 경우 2억3791만원(평당 730만원), 3단지는 2억3076만원(평당 700만원), 6단지는 2억5535만원(평당 764만원)이다.

6단지의 분양가가 다소 높은 것은 이곳의 용적률이 196.91%로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1단지 225.98%, 3단지 230.88%) 지하주차장, 공용부분 등을 포함한 가구별 계약면적이 넓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의 우장산 롯데2차 31평형이 4억4000만원, 강서 월드메르디앙 32평형이 4억1000만원인 것에 비춰보면 시세 대비 53∼58% 수준이다.

발산지구에 건설될 주택은 모두 5592가구로 분양아파트가 2787가구, 장기 전세주택이 786가구, 국민임대아파트가 2019가구 등으로 이 가운데 아직까지 공급되지 않은 4.5단지는 올 8월, 7단지는 내년 4월에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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