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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내 특정지역(목동지구)만 발췌하여 이를 강남, 송파구 등 다른지역의 전체 자료와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지요.
강남지역도 모든지역 학교가 다 진학실적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님의 논리대로라면 강남지역도 학군좋은 지역만 발췌하여 비교를 해야지요.
양천구 목동지역 일부중학교 실적을 다른구 전체 수준과 비교해서는 왜곡될 소지가 있기에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외고는 지원성향이 거주지역 인근학교를 선택하는 특성이 강합니다(대원외고는 예외). 노원지역의 경우 대일, 서울외고, 양천지역의 경우 명덕외고에 많이 지원하죠. 신입생 모집학생수도 각각 440명씩이나 되구요. 반면 강남지역 근처엔 입학정원이 적은 강동구 한영외고가 하나 있죠.
반면, 과고는 기숙사생활, 그리고 소수인원선발(명덕외고 440명에 비해 서울, 한성과고 각각 156명)에 따른 이공계선택의지 등으로 거주지역과 그리 상관성이 없습니다.(과거 신문기사 등 참조)

국내 과고중 최고라고 평가되는 서울과고의 2007학년도 신입생 156명의 출신학교를 살펴보죠(한성과고는 합격자명단에 출신학교 밝히지 않아 통계 제외)

<3명이상 배출학교: 300여개 학교중 11개교>
- 강남3구 5개교(강남구 대명중, 휘문중, 송파구 잠실중, 가원중, 서초구 서초중) 19명
- 강북 등 다른 구에서 6개교 19명

<합격인원별>
- 5명 : 대명중(강남구 대치동, 3학년 학생수 482명)
- 4명 : 잠실중(송파구 신천동, 384명), 서초중(서초구, 322명), 염창중(강서구, 535명)
- 3명 : 가원중(송파구 문정동, 503명), 휘문중(강남구 대치동, 336명), 중암중(마포구, 375명), 창동중(도봉구, 506명), 하계중(노원구, 533명), 상봉중(중랑구,430명), 백석중(강서구,629명)

<3학년 학생 100명당 합격자수 순위>
- 서초중 1.24명, 잠실중 1.04명, 대명중 1.03명, 휘문중 0.89명, 중암중 0.80명, 염창중 0.74명,
상봉중 0.69명, 가원중 0.59명, 창동중 0.59명, 하계중 0.56명, 백석중 0.47명 순임

==> 서울과고의 경우 양천구에서는 3명이상 배출한 학교가 1개교도 없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그리 우수한 학교라면 학생수가 800명이 넘기에 그 비례만큼 합격자수도 많아야 하는데....
* 월촌, 신목, 양정, 목동중 각각 2명, 신서, 목일중 1명 등에 불과하네요.(물론 서울시내 중학교 320여개중 서울과고 합격자 배출학교가 100개교 정도에 불과하니까 나쁜 성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학생수에 비해 우수한 것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