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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에 우성의 가치를 보고 매입하였고
올해 입주한 주민입니다

어제부로 리모델링을 위한 호구조사 실시중입니다 전세세입자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살다보니 우성의 나름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다 양반인것 같다고 했는데 실감합니다 다 살만한 분들이시죠
와서 직접 보시면 우성만한 곳이 없는데(주변시설 교통 아파트 단지내 구성 등) 그닥 돈에 욕심이 없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둥바둥 가격올릴 생각을 안하십니다 (강북에서 이렇게 외제차 많은 곳 없을 겁니다 여자분들도 명품백 하나씩은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가격도 올리지 않고 그냥 내놓고 하다보니 정말 한참 저평가되있다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도 상승여력이 무궁합니다 아마 2~3년 후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때는 뭐 잡기힘든 가격이 되겠지요 오늘 롯데공인에서 올린 투자기상도 보니깐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감안하면 29평형의 경우 38평이 나온다고 보면10억이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지금 시점의 시세로 봐서요(세입자 문제와 경제성분석등이 끝나는 시점을 전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이 이미 수익성이 약해진터라 개인적으로 리모델링에 찬성이고요 참고로 한 10분거리에 있는 원효로 산호아파트를 보면 가격이 많이 올라있는데 실제로 매입을 위해 부동산에 문의하니 10평대의 매입으로는 20평대는 나오기 힘들다고 해서 관뒀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정말 동네가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승만 별장이 근처였다는 거 아시죠 그만큼 터가 좋은 것 같아요 전 결혼후에 5번이사했는데(다 다른구) 우성이 젤로 맘에 듭니다 오죽하면 길건너 용산을 둘러보고(워낙 용산하니깐 눈앞에 있고 해서 혹시나 하고 한 한달 돌아다녔죠) 우성에 오면 우리 부부 우성만한데 없다면서 그냥 살자고 맘먹었어요 서울시내에서 이만한 환경도 없거니와 투자대비 결과를 따져볼때는 지금 우성이 가장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시다시피 한남동 같은 경우도 다세대 10평미만 지분도 평당 3000~4000선이니 수익률이 조금 의심이 가더라고요 사실은 우성은 오시면 아시겠지만 마포라기보다는 발자국만 떼면 용산이니 용산권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저도 아이파크 갑니다

지금 오래된 아파트라 가격이 다운된 감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재건축 연한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다시 오르니깐 지금이 기회인 것 같기도 해요

집이란거 살기도 좋고 돈도 되면 좋겠죠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한테는요

아 참고로 청& 부동산 문제있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정말인거 같아요
가격 후려치는 데는 재주가 있는 분들 같더군요
옆동에서 물건 내놓을려니깐 옆 아파트가 얼마다 얼마다 하면서 급매로 내놓는 것이 시기상 낫다는 둥 암튼 1~2천 후려치는 거는 아무것도 아니니 우성주민한테는 정말 안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