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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관련 기사가 세계일보 5월 8일자 신문에 게재되어 소개하오니 참고바랍니다.


진흥, 아크로바스타, 서초래미안등의 아파트가 소개되었습니다.


강남역 일대 집값 '삼성타운' 덕 봤다



서울 강남권의 잇단 아파트 매매가 하락에도 이달 중 입주를 앞 둔 서초동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들의 매매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종합부동산세 부담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강남권 다른 지역과 달리 삼성타운 인근은 아파트값이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말에 비해 큰 변동이 없어 삼성타운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삼성타운은 강남역 인근에 조성 중이며, 이달 중 삼성생명(A동 34층) 건물이 우선 완공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삼성물산(B동 32층)과 삼성전자(C동 43층)가 독자 건물을 지어 사용하게 된다.
이 같은 호재로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난해 말 수준의 매매가를 유지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초동 진흥아파트 33, 43, 52평의 4월 말 현재 매매 하한가는 각각 9억5000만원, 15억원, 17억원으로 지난해 말 하한가와 동일하다.
특히 대형 평수가 많은 아크로비스타는 평수에 따라 최소 3000만원(58평형, 17억5000만원→17억8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77평형, 26억원→28억5000만원)까지 오히려 매매가가 올랐다. 보유세 등의 여파로 강남권의 대형 아파트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서초래미안 44평형도 지난해 말 12억2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3000만원 올랐고, 일부 하락세가 발견되지만 롯데캐슬클래식 등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또 지난 연말 이후 매주 -0.04∼-0.17%씩 가격이 떨어졌던 서초구 전체의 매매가 동향과도 배치된다. 박신영 닥터아타트 리서치센터 과장은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이 지역은 시세 변동이 크게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