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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우성 아파트는 거시기 리모델링 하는거여?
시작해뿐지가 언젠데...
현대아저씨덜은 발빠르게 움직이는구만.
우성은 밥할려구 쌀만 뿔린겨...
일다 쌀 불어서 쉬어 터지는거 아닌겨?
발촉식 했다고 겁나게 프랭카드 붙이던디...
이자는 거의 색이 바래서 보기도 흉혀.쩝
첫발 담글때의 그 의욕은 어디간겨?
그거이 끝인겨...
우짜튼 뭐가 됬든 쪼매 움직이는 모습이라도 이쌰 되는거 아닌감?
기믄 기다. 아니믄 아니다. 되면 어디까정 진행중이다 뭐 이런거
쪼매 갈켜줘야 되는거 아닌감? 말대답 혀줄 양반은 없는가?
단지는 큰디 사는 사람들이 워낙 수더분현가...
도통 이래라 저래라 말들두 없구...
넘들 아파트는 쪼매만 가격 틀려재껴도 난리 부르스던디...
원시적 가격에 시세올려도 순한 맹키로 목소리 쥐어 짜는 사람이 없어설라믄에...
일다 좋은 시절 다보내삘고 용산,공덕,상암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
댕길래나...
글도 예전엔 마포에서 거시기 짱 먹을때가 있었는디...
이제 뭔가 날개좀 펴 보드라고...
아파트가 거시기 나에게 뭔가를 해 주기 전에 거시기 내가 아파트를
위해 뭔가를 해야 되는디...
아새끼와 아파트가격은 때되믄 다 알아서 큰다구 하더만
그때덜을 기다리나.
세상이 변해도 넘 변해서 이자는 기냥 풀어두면 ...
아새끼 많이 망가져서 돌이킬 수가 없는디...
뼈대있는 양반 가문들만 모여서 그럴 걱정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