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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넓히기에 이왕이면 괜찮은곳이 좋겠죠.
서울 신내택지지구는 6호선 화랑대역과 봉화산역에 걸쳐있고,
앞으로도 신내2지구, 3지구가 계속 들어서고,
망우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과 6호선이 만나는 곳에 신내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경전철과도 연결되는 등 발전가능성도 높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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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넓히기' 적기(?)[펌]

[MBC TV 2007-05-01 21:30]

[뉴스데스크]

앵커：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떨어지자 더 넓은 집으로 옮기거나 사는 곳을 바꾸는 이른바 갈아타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언제가 적당할지 이상현 기자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１１억 ５０００만원까지 올랐던 서울 잠원동의 ３５평 아파트는 요즘 ９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최고점이었던 작년 말에 비해 ２０％ 정도 하락했습니다.

６월 １일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이 쏟아지자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갈아타기 가능성을 묻는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상승장일 때보다 하락장일 때의 팔고 사는 갭이 훨씬 더 적기 때문에 그런 문의전화가 많습니다.

기자：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이 갈아타기에 적당한 때라고 주장합니다. 강남 대체 신도시가 발표될 ６월까지는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평수를 늘리거나 강남권 입성을 고려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종부세 충격으로 인기지역 중대형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강북권의 중소형 아파트는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내집을 넓히려는 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집값이 장기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지금 비수기 급매물을 노리는 것보다는 앞으로 시장을 좀더 １，２년 후 정도는 관망한 후에 저점 매수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자： 언제 갈아타든 대출을 무리하게 끼고 사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 거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집을 먼저 팔고 급매물을 잡으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ＭＢＣ뉴스 이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