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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전철 역세권에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완벽한 교통 인프라에 2기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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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보다 큰 양주신도시 본격 개발[펌]

[이데일리 2007-03-30 11:00]


- 옥정지구 193만평 개발계획 승인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수도권 동북부권인 양주에 300만평이 넘는 초대형 신도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30일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193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5월 택지지구로 지정된 회천지구(134만평)도 이르면 올해 내에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두 지역 모두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327만평 규모에 달한다. 수도권에서 300만평이 넘는 신도시는 일산. 분당, 김포, 광교신도시 정도다.

개발계획이 승인된 옥정지구는 양주시 옥정동, 율정동, 고암동, 회암동, 삼숭동 일대다. 옥정지구에는 총 3만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나오고 2008년 3월에 분양 예정이다.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회천지구는 총 2만4000가구가 들어서며 옥정보다 늦은 2008년 12월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옥정지구는 인구밀도는 ㏊당 125명,용적률은 평균 173%가 적용돼 중.저밀도로 개발된다.

양주신도시는 서울까지 약 1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복선전철의 덕계역이 회천지구안에 신설되고 역사와 양주신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특히 경원선에도 직.급행 전철이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국도 3호선(4차선)이 6차선으로 확장되고 옥정우회도로 등 도로 7개 노선이 2010년까지 건설돼 아파트 입주 후에는 교통여건이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옥정지구)는 한국토지공사에서 보상절차를 진행하며, 부재지주로서 1억원 초과 보상금에 대해서는 채권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