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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새한아파트는 새한건설에서 지었습니다.
새한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고이병철회장의
2남인 이창희씨가 모그룹인 삼성에서 분리하여 새한을 설립하였습니다.

삼성패밀리계열에는 기존 삼성그룹이외에 장남이 주도한 CJ그룹, 2남의
새한그룹, 3남의 삼성그룹, 장녀의 한솔그룹, 2녀인 신세계 그룹 등이 있지요.

아무튼, 새한그룹이 97년초 그룹선포식을 실시하면서 의욕적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삼성의 건설부문 인력들을 일부 흡수하여 새한건설을 만들었고,
서울의 아파트사업으로 첫 작품이 지금의 신내동 새한아파트 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지은 것은 두말을 할 나위도 없고, 당시 건설할 때의 담당자 말에 의하면현재 단지의 지하에는 상당히 단단한 암반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특별히 파일도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하며, 아무튼 상당히 단단하게 지었다고 합니다.

2000년초 IMF의 와중에서 새한그룹이 분해되면서 새한건설도 해체되고 일부 현재 (주)새한의 사업부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이러한 와중에 신내동 새한아파트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현재 시세로 되었습니다.

분명히 이부분은 현재 여러 정황으로 비추어 볼 때,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내동 새한아파트를
소유하신 분들은 앞으로 새한아파트가 신내동/중랑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기억하시고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신내동 앞으로 좋은날만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