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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지구 중대형은 강남이나 목동에 비해 중대형은 3분의 1수준이고
대부분 중층(5층부터 12층까지로 구성)이어서 미래가치 충분하고
교통(지하철 역세권), 공원(봉화산), 학교,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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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題]새집선택1순위 미래 투자가치[펌]
헤럴드경제 2007-03-27 15:56:00

주거기능 보단 집값 상승 여부에 초점

신규 분양아파트 선택의 바로미터는 ‘주거 기능’보다 향후 집값 상승을 고려한 ‘투자 가치’가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17일간 최근 1년새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3년내 분양받을 의사가 있는 회원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 분양시 고려하는 외부조건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6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환경(61.4%)’, ‘교육환경(51.0%)’, ‘공원 및 자연환경(46.6%)’, ‘편의시설(37.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파트 내부환경 요소로는 ‘마감재나 인테리어 수준(48.0%)’에 비해 방음, 환기, 채광 등 ‘실내환경(62.3%)’과 배치구조ㆍ 공간크기ㆍ 기능 등을 결정하는 ‘내부평면의 구조 및 설계(52.9%)’가 더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혔다.

또 아파트 내부공간 중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공간은 ‘거실’이 7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주방(14.4%)’, ‘안방(8.3%)’, ‘자녀방(2.8%)’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단지내 부대시설로 △건강산책로, 지압로, 자연체험놀이터 등 야외시설(42.5%) △스포츠클럽(38.1%) △취미실(12.5%) △회의공간(4.6%) 등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냈다.

또 방에 대한 설문에서는 ‘방 갯수를 줄이고 크기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69.2%로, ‘방 크기를 줄이고 갯수를 확대했으면 좋겠다’(30.8%)에 비해 배 이상 많았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