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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리오픈한 신세계백화점에 갔다왔다..정식 오픈은 내일(22일)이지만 vip회원으로 집에 초대장이 날라와서 한번 갔다와봤다...근데 vip가 아니어도 그냥 다~들여보내주더라...

어쨌든 백화점이 다~똑같겠지하고 별 기대없이 가봤다... 근데 입구에 들어서는순간 무슨 호텔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와우~~원더풀! 첫느낌은 정말 깔끔하고,웅장하고,고급스럽다는 느낌이었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매장면적만 1만6천평이라는데 크긴 엄청크다...삼성플라자가 1만7백평 이니까 거의1.5배 수준이다.. 신세계 죽전점이 본점다음으로 2번째로 크다고한다..

우선 지하 1층 식품매장부터 둘러봤다... 일본음식점에서는 오리지널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인사하고 얘기하는데 깜짝 놀랐다...물건너온 일본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1층은 구찌,페라가모,버버리,아르마니,에쓰까다,코치등 명품매장들이 입점해 있었고 화장품매장이 들어섰다...2~6층은 여성의류,스포츠매장,영캐주얼등이 있었다..

7층은 고급 음식점들로 가득 들어섰다.. 유리로된 탁트인곳에서 조망권도 좋아보인다..

8~9층은 기존 cgv와 인테리어등이 전혀다른 새로운 형식의 cgv가 있었다...안내책자보니 스크린도 화질이 훨씬 선명한 실버스크린이고,음향시설도 훨씬좋고..그리고 좌석간격도 1.2m로 훨씬 넓다고하니 내일 영화나보러 다시한번 가봐야 겠다..

10층은 첨단시설의 문화센터 교육장과 패션쇼,소규모 콘서트를 할수있는 공연장이 들어섰고, 옥상은 야외정원으로 꾸며졌다..

화장실도 한번가봤다.. 와우~ 은은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 조명이 무슨 최고급 미용실보다 더 좋아 보인다.. 만점이다!

이상 인상적인것만 몇자 적어봤다..대충 훑어봐서 내일 영화보러갈때 자세히 구경좀 해야겠다...

오픈전 나는 분당사람들이 삼성플라자를 놔두고 과연 죽전 신세계까지 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제나도 신세계의 자신감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 역시 삼성가다운 신세계였다..

더욱이 애경백화점으로 팔려간 상황에서 삼성플라자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것은 분명해 보인다...긴장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