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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10월 착공 머니투데이 2007-03-13

[6월 실시계획승인 완료 예상..택지공급도 본격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 341만평에 건설될 광교 신도시가 오는 10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도(道)는 이달 중으로 광교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한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건설교통부에 제출, 6월말까지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공사는 이를 위해 수원, 용인 등 관련 자치단체 간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보상작업도 이달 현재 86%를 진행하는 등 6월말이면 보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방공사 원선희팀장은 "늦어도 6월 이전에는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토지보상도 6월말까지 마치게되면 10월 착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으로 단지조성공사와 함께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되고 택지공급도 이뤄질 전망이다.
총 3만1000가구가 들어설 광교신도시는 용적률 185%, 녹지율 41.4%, 1ha 당 인구밀도 69명으로 분당이나 일산 등 기존 신도시보다 훨씬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아파트 뿐만 아니라 IT, BT, NT 등 첨단연구개발단지 16만5000평, 행정타운 3만4000평, 법조타운 2만평, 비즈니스타운 3만200평 등이 들어서 지역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학교를 중심으로 주거지를 배치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도서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아파트 단지의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은 학생에게 개방해 효율성을 높이는 '에듀타운(Edu Town)' 방식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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