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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1주구 이름 · 조경 '업그레이드'

우장산 힐스테이트로 … 새단장 후속작업 2007-03-14 17:46:28

강서구에 위치한 화곡1주구가 ‘우장산 힐스테이트’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2005년 우장산 현대타운으로 준공 및 등기 절차를 마친 화곡1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박동국)이 지난 6일 단지명을 현대의 새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로 변경하고 건축물 대장 정리도 마쳤다.

이에 현재 입주자 개별 등기 변경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자대표회는 힐스테이트에 걸맞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조경 업그레이드도 추진 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조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는 5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박동국 조합장은 “정상적인 입주와 우리 단지에 알맞는 작명이 당초 공약사항이었다. 이 모든 사항을 차질 없이 마치게 돼 기쁘다”면서 “이후 작업은 입주자대표회로 위임됐는데, 입주자대표회에서 단지 조경 업그레이드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한진중공업 3개 업체가 시공에 참여, 이미 지난 2005년 5월 준공을 마치고 현재 2198세대가 입주를 마친 화곡1주구가 단지명을 우장산 힐스테이트로 변경할 수 있었던 것은 도급공사를 추진해 오면서 단지명은 조합과 시공회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단지 작명이 대의원회로 위임됐고, 대의원회에서는 우선 우장산 현대타운으로 준공을 득하고 추후 현대의 새 브랜드가 나오면 이를 아파트의 이름으로 하겠다는 결의를 이끌어 놓았다. 그리고 준공전인 2005년 4월 시공3사와의 협의도 끝낸 사항이었다.

현대의 새 브랜드 런칭 시기가 늦어지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큰 문제없이 아파트 이름 변경절차를 마쳤다.

강서로와 공항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우장산이 인접해 있는 화곡1주구는 우장산 힐스테이트로의 행정적인 업무를 마쳤으며 일부 상가 분양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에 조합은 상가분양이 완료되면 곧바로 청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