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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도기지창 및 서부이촌동의 연계개발에 대하여 현재 서부이촌동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들은 얘기와 큰 그림에 대한 내용을 적고자 합니다.

현재 서부이촌동은 잘 알다시피 철도가 문제입니다.
철도를 덮지 않으면 어떠한 큰 그림도 그리기 어려우며, 덮으려고 하면 철도기지창 및 서부이촌동을 함께 개발해야 시너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한강변을 달리다 보면 철벽같이(?) 높이 솟은 현대, 대림
아파트를 보면 사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지만 "이 아파트가 한강변에 어떻게 이렇게 높게 허가가 났을까?"하는 의구심과 동부이촌동의 래미안, LG자이와 비교하면(물론 지은 시기가 다르지만) 서부이촌동의 가치는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히 객관적으로 듭니다. 그 차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서부이촌동에서 강변북로 한남대교 방면과 동부이촌동에서 한강대교 타는 방면이 교통이 장난 아니게 막히고, 강변북로에서 바로 용산역 및 핵심건물로 진입하는 길들어 없다보니 서부이촌동의 원활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건으로 제가 알기로는 강서,강변 아파트 재건축시 현대한강아파트간 사이길(현재 소방도로로 임시 사용함)을 확장하여 용산역까지의 길을 내어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구청의 의지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촌동에는 굴직한 개발호재가 많습니다.
철도기치장개발은 물론, 노들섬 문화센터건립, 수상택시 승차장, 강변호텔 건설등... 이러한 호재를 모두 반영하여 서부이촌동을 동부이촌동에 준하여 개발하려면 서부이촌동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합심하여 재건축을 통해 한강조망권을 오픈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강변 고층탑상 주상복합건립, 철도를 데크로 덮어 공원화하여 이동 및 휴식공간 확보, 주요 건물로의 도로신설등이 되어야 명실상부한 쾌적한 강남대체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민이 고대하는 한강공원변 또는 한강대교 북단 지하철역 건설등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강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께서는 반대의사가 높으시리라 생각하지만,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과 협조가 된다면 향후 기존 일부개발로 인한 불확실한 장래성과 비교할때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따른 우수한 학교유치등이 자연스럽께 따라오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고수하느냐, 미래를 위한 양보냐에 따라 결과는 상당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서부이촌동에 사는 사람으로서 미래의 발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합리적인 생각도 고려해볼 시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