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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앞으로 더 반값으로 추락하느냐?
아니면 회복 할것인가?
예단하기 어려운 논제인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아파트의 현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최근 우리 삼호 아파트만 유일하게 대폭락한
집값시세를 분석하면 대략적인 전망은 조심스럽게
할수 있을것 같네요.

조합이 승소 하면 집값은 이제까지의 하락분 까지 휩쓸어 단번에 회복뿐만 아니라 주변 시행중인 재건축단지의 가격과 동일하게 대폭 상승할것이나,

만약에 뒤집힐경우 집값은 광풍전야로 회복 불가능한 곳까지 대폭락이 예상되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하락은 물론 상당기간 재건축이 지연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당기간이 지난후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추가 분담금이 반드시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바,이는 가장 중요한 삼호2차와의 일조권 문제로 상당한 금액이 추가될 것이고,원자재,인건비 상승등으로 추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롯데의 분진,소음 관계는 시공사가 책임지겠지요.

그러나 지금 동의하여 순조롭게 재건축이 이루어진다면 지분제이므로 일체의 추가 분담금 없이 현 분담금 만으로 가능한 것입니다.혹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염려 하시는데 삼호는 이미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완료 했기 때문에 제외 되었으며,타단지에서는 매년 물가상승률에 의한 추가 분담금이 발생되나 우리삼호1차는 지분제이므로 그 자체의 부담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3심까지 가게되면 그동안 집값하락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입니다.누구들인가는 분명히 책임질 자들이 있으리라 보지만, 이 엄청난 금액을 전액 보상 받기는 불가능 하기에 조합원들만 큰 손해를 입게 되겠지요.3심에서도 80%를 받으라면 시간은 더 흐를 것이고,조합원에게 재판의 승소,패소에 관계없이 추가부담만 가중되는 셈이지요.

대법원 판결로 재건축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업시행계획 인가 기간안에 80%만 받으면 되니까요.그기간 넘으면 또 사업계획안 만들어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겠지요.모든 규제를 안고 해야되므로 분담금은 눈덩이가 되겠지요.결국 조합원이 책임지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면 어느분이 글을 올렸듯이 할렘가로 변신할것 아닙니까?그러면 B단지 사시는 분이 말씀 하시기를 정부 보조금 나온다고 하던데요. 그것이라도 타서 관리비에 보태야지요. 그런 과정을 원하신다면 그사람은 누구인지 몰라도 현금대상자로 분류되어 퇴출되는 신세가 되리라 믿습니다.

주동자들 중 혹자는 분리하여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한다고 떠들고 다닌다는데 그렇게 무지한자가 어떻게 주동자들의 일원이 되었는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또 이에 속고 있는 일부 적극적인 동조자가 있다면 이들도 각성해야 할것입니다.

현 사업계획에 의한 재건축이 아니면 분리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은 법적으로 할수 없음(여기에서 또 법조항까지 명시할 필요가 없어 생략)을 아시고,자기재산을 똑바로 지키기 위해서는 사업계획변경안에 하루속히 동의 하시는 길 뿐임을 미동의자들께서는 이해해 주시면 합니다.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설령 분리 재건축이 가능하다고 전제할때,현분담금보다 훨씬 많은 추가분담금이 따르겠지요.왜냐구요?조합이 해산되어 분리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공유지분에서는 100% 불가능 하지만 위에서 가정 했듯이 가능 하다면 기반시설부담금,개발부담금,분양가 상한제 적용,그리고 A단지의 넘어간 대지의 현시세가격,상호 지분에따른 정리로 발생되는 가격등을 분담하고 재건축이 가능 하겠습니까?

예를들어 47평이 13억 가는데 대지지분이 20평이라고 했을때 건물은 이미 감가상각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13억/20=6500만원(평당)으로
A단지 대지값과 상호 지분정리시 기준으로 정할수 있을까요?
지금도 야단법석인데 위와같이 말하면 A단지 입장에서는 정상적인데 B단지 입장에서 보면 또라이 라고 하실것 아닙니까?

그러니 쉽게 말하면 각자 분리 할수가 없는것이고 위와같이 B단지에서 수용한다 하더라도 소유자 1명만 반대해도 안되는것은 먼저 진지하게 열띤 토론을 한것입니다.그런데도 엉뚱한 소리를 하고 다닌다니 이해할수가 없게되고 자꾸 불신만 키우는 것이지요.팔고 나가실분은 이유없이 동의하여 집값 오르면 매도하여야 되겠지요.의리 지킨다고 자기 돈까지 주면서(재산가치하락을 의미함) 지킬 필요 있겠습니까? 떠나면 그만인걸요.

따라서 삼호 조합원 전원이 손해보지 않고 살아 갈길은 현 사업계획에 동의하시어 재건축도 하고,팔고 나갈분들도 제값받고 팔수 있도록 힘을 모을때인 것입니다. 미동의자 여러분이 상생의 길을 마련하도록 긍정적인 결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신뢰를 잃은 주동자 몇사람들에게 자기재산을 맡겨서도 안되고, 이제 직접 챙기실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그래서 B단지에서 미공개를 전제로 동의자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재건축은 무엇 이 가장 중요 할까요?

당연히 부동산의 최대 화두는 입지와 심리 입니다.물리적 결합이 입지가 되고, 결국 화학적 결합인 심리로 귀결 됩니다.부동산 안정이라는 토끼는 부동산을 정치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 친화적 시각으로 보았을 때, 토끼는 진솔한 생명력을 얻는 것입니다.
재건축을 무조건 반대하는 시각으로만 볼게 아니라, 삼호 다수의 동의자체의 현실을 인정하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우리의 재산가치는 극대화 될 수 있고 삼호의 진솔한 생명력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확보된 좋은 입지에서 좋은 물건에 투자한 만큼 몇 배 이상의 가치창출은 긍정적이며 꾸김과 권모술수가 없는 진솔한 생명력에 있다는 뜻 입니다. 여기에서의 투자는 분담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세상사를 부정적으로 보면 생명력을 잃을 수밖에 없겠지요.

참고로 제가 이런글을 올리면 조합간부로 착각하시는분이 계시 던데 저는 47평 정도면 살기에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평 조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