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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부용천에 새끼오리들이 부화해서
어미 오리따라 뽕!뽕!뽕!
물좋고 공기좋고 먹이 많으니
이젠 제법 많이 자랐더군요.

진정한 웰빙도시~
경기북부의 중심~ 의정부가 비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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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2-25 11:55]

경기 의정부시의 중랑천이 되살아나고 있다.
오염하천의 대명사였던 중랑천의 수질이 개선되면서 어족자원 늘고 철새들이 도래하고 있는 것.

의정부시는 2004년부터 중랑천을 살리기 위해 하천정비와 녹지대 조성 등 생태계 복원 사업을 벌여 왔다.

25일 시는 "호원동 서울시계~녹양동 양주시계까지 총 8.6㎞의 중랑천 구간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393억원을 투자해 중랑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랑천을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에코시티(ECO CITY)로 조성, 청계천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120억9000여만원을 들여 중랑천의 저수호안공과 생태관찰로,징검다리,어도 등을 설치하는 한편,초화류와 관목류를 식재 했다.

올해에는 25억8000여만원을 들여 중랑천 좌,우안 하도정비와 송수관로를 정비하고 2008년부터 3년에 걸쳐 183억6000여만원을 예산으로 자연형 저수호안정비와 여울,징검다리,자연형 통나무보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동,식물의 서식 공간과 수질개선,경관개선을 위해 하천 주변에 정수식물과 수변식물 200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년이 지난 지금 중랑천에는 잉어,붕어,피라미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져 철새들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양지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2010년 중랑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천이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혁기자 ahn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