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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온지 4년이 되어갑니다.

예전에는 서울 강남에서 일했었는데, 분당에 누나 댁에 얺혀살면서 강남에 출퇴근을 했었는데, 워낙 돈도 없고 서울에서는 집을 살 수도 구할 수도 전세를 구하기도 힘들어 처음에 안산에 들어왔을때, 정말 놀라웠습니다. 세상에 분당보다도(최소한 그당시 제가 보기엔) 환경조성이나 택지 개발등이 전혀 밀리지 않으며, 특히 저같이 가난한 셀러리맨이 최초로 살 자리하나라도 하나님께서 돌보시며, 마련해준 곳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서울 목동까지 가는데 정확히 45분 안에 주파가 가능했으며, 안산 IC에서 서울금천구는 업허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서울이란 곳이 돈이 없으면 도무지 살 수가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기반이 아직 덜 잡힌 젊은 세대들도 서울의 위성도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안산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지금도 강합니다. 정말 지하철 하나가 안산으로 통과하면 7분 거리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엄청난 주거환경을 만들어 놓은 고잔신도시에는 사람보다는 넓은 주차 환경 주거환경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미 기설된 안산의 환경과 이제 하겠다는 시흥의 싸움인 것으로 보이는데, 저같이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던 사람들이 위성도시 활용을 하려할때, 시흥에서 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궂이 돌아서 거기까지 갈 이유가 없는 이유에서 전 안산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런 것 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 등 유수 대학의 서울학생들은
안산에 오기위해 마치 곡예사처럼 4호선을 타고 돌아 오는 등 거리상으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안산을 활용할 방법이 차를 가진자 말고 부녀자 노약자는 불가는 한 현실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시흥의 정책은 욕심이 낳은 시기적 발상이라고 봅니다. 시흥은 오히려 인천의 위성도시로서 적합한 도시입니다. 인천과의 인접성을 놉혀야지 왜 고잔신도시란 곳을 마치 폐허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까?

다시 고잔신도시 같은 환경을 시흥에 만들게 지하철을 넣어달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