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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일대 '비즈니스 파크'로 개발 (펌)

[뉴시스 2007-02-23 09:03]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대 54만8313㎡(16만5865평)을 서울의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이달말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성남, 분당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 장지역)과 연접하여 있고, 현재 조성중인 동남권유통단지(15만5000평)와 인접해 있으며 20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에는 5598세대의 아파트가 건립 중에 있다.


또 4km 동쪽에 22만3000평의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이 지정돼 있고, 동남쪽에는 205만평의 송파 신도시도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이곳에 IT.BT.NT 등의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법원(등기소).검찰청.구치소.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기관을 유치, 첨단업무와 행정 지원시설이 연계된 비즈니스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SH공사가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 5월 중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중에는 실시계획인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2008년 6월, 완공은 2011년으로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완료시 서울시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끌어가는 전초기지로서 기존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미래산업 기반조성에 따른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