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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쯤 결혼할 계획이 있는 32의 청년입니다~~

아는 지인께서 팜스프링에 거주하셔서 저번 주말에는 파주를 다녀왔습니다.

그곳 부동산에서 하시는 말씀은 이제 이곳에 전철이 들어오고(가보니 공사중이더군요)
현재는 서울역-문산간 일반 통근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다닙니다
2009년 상반기에 전철로 개통이 되면 배차간격은 5-10분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이화여대 연구단지(캠퍼스인지....)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LG필립스 공장과 멀지도 않구요..
그리고 파주는 파주시장이 혁신을 가지고 계속 발전 시키려는 의지도 많구요..
교하,운정 신도시도 계속 생기고..
그래서 이 아파트는 곧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적어도 최대한 3년안에) 확신을 하셨습니다.

팜스프링 아파트가 작년 이맘때는 평당 400이었습니다. 분양가와 차이가 없었죠
그런데 작년 중반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평당 700-800입니다.
그 분 말씀은 3년을 살고 그 뒤에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이사를 가라고 하셨습니다.
왜냐면 그 아파트는 2001년 시공되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하셨죠.
너무나 말씀을 잘하셔서 듣고 있으면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부동산업자분들의 말씀은 좋은 소리만 하죠..

싸게 구입을 하면 2억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32평을 구입할려면 1억4-5천은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아파트를 2억에 장만했는데..그러면 대출이자를 월 80만원으로 잡고
3년동안 거주했으면 약 3000만원의 이자를 쏟는셈이 되죠,,
그런데 2억을 주고산 아파트가 3억 2천까지 올랐다고하면..
그래도 9000만원은 이익을 보게되는것인데...

아파트구입시 적정 대출은 아파가격의 50%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무리인듯 싶기도하구요...

차라리 대출없이 서울에서 전세로 살다가 청약으로 뉴타운 같은곳에 임대로 들어가는것이 젤좋긴한데요...

요즘 말을 들어보면 파주에는 상당히 많은 호재가 남아있다고하는데

운정신도시는 역에서 한참 가지만...팜스프링은 금촌에서 도보로 가능하니..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더오를것같기두하구...

여러고수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