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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아파트 2개동이 기을어 가도 책임질 자 없고.
아파트 베란다에 물이 흘러 내려도 걱정하는 자 없고.

이러한 현상을 이미 안자들은 모른체 위장하여
재건축 반대에 혈안이 되어 선량한 소유자를
기만 선동하며 밤낮없이 소송준비에 바쁘고???

승소하나,패소하나,그 책임이 부메랑이 되는 줄도 모르며.
날뛰는 그 모습들이 함렘가의 역사를 우리 아파트에
점목시키려 함의 불길한 예감이 엄습 해옴은~~~

우리도 곧 강남 유일한 할렘가로 변신 할 것이라는
징조가 기우이길 바라지만, 어쩐지 불행한 아파트의 모습이
나의 머리속을 메우고 있음이 필경 사실이 아니기를 또 바라나...

현실이 그러하다면 오직 한가지 희망은 우리나라
최초의 할렘가 이기에 관광수입은 짭짤 할것이므로
조그마한 상품 전시장을 각단지 공원, 입구, 놀이터에
각각 설치하여 살아갈 미래를 구상함이 어떨런지...

불쌍한 삼호아파트여~!

너는 어이하여 비싼지역 좋은 위치에 태어나서
몇 마리의 미꾸라지를 잘못 낳아 키워 그리도 흙탕물
속의 할렘가의 역사를 이토록 선망의 대지위에 쓰도록
기꺼이 꿈꾸게 하려는가!!!

불쌍하고 가엾은 삼호아파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