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요즘 매일같이 구청에서 부동산단속이 나오는 바람에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물론 전화는 연결되어 있으니 통화는 가능합니다만....
왜 그럴까요?
연일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가 소강상태라고 하면서 단속은 왜하는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아무래도 집값이 오를까 염려해서 미리 단도리를 하자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T.V를 보니 강남권 1억이상,2억까지도 하락했다며 뉴스를 크게 내보내더군요.
그 뉴스만 보면 앞으로 계속 가격이 내릴것같은 생각에 기다리기만하면 될것 같더군요.
그러나 지난번 제가 커뮤니티에서 썼듯이 1단지 13평이 7억에 거래된것은 사실이지만
그거래이후 급매물이 소진되어 현재 7억1천이라도 사겠다는 매수대기자가 있는실정이나
전혀 싼물건이 없어서 사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요즘 나온 급매물은 부동산대책이 두려워서 나온 물건이 아니라는것이 문제입니다.
개인적인 사정 (이혼,불화,빛등)으로 지금 팔수밖에 없는 물건들이 대책이 쏟아지니
심리적 위축감으로 시장가격보다 엄청 낮은 가격에 내놓은 물건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물건이 마치 일반적인 매매가격의 하락폭인듯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매수대기자분 중에는 구정지나고 추이를 지켜가며 사고 싶다는분들도 왕왕 계신데
제 생각은 오히려 구정지나면 조금이라도 오르지않겠는가 하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요.
앞으로도 정부의 규제책은 더 나오겠지요.
부동산 업자이자 시민으로서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나중에 경제 전반에 불어닥칠 파급여파를 어떻게 수습하려고 이러는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