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신안산선, 연장방향까지 생각하면 역시 안산안이죠.

당초 기본안대로 한대앞에서 수인선과 연계되는 노선이 채택되길 기대해 봅니다.

~~~~~~~~~~~~~~~~~~~~~~~~~~

신안산선 노선 안산경유 유치 총력전

건설교통부의 ‘신안산선’ 노선안 확정을 앞두고 안산구간을 통과하는 쪽으로 최적노선안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총력을 쏟고 있다.

건교부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안산선 복선전철 안산~청량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7월 시행해 늦어도 올해말까지 신안산선 최종 노선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노선을 끌어오기 위한 안산시와 시흥시간 물밑 신경전도 점차 치열해 지고 있다.

시흥시는 정부가 추진중인 장현 목감 능곡 택지개발지구의 광역교통망으로 신안산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여의도~광명역을 거쳐 안산을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시흥 목감~시흥시청으로 연결하는 게 경제성에서 효율적이라며 정부측을 적극 설득중이다.

반면 안산시는 광명역에서 시흥을 거치지 않고 안산 수암·월피·성포·중앙을 지나 한양대(경기테크노파크)로 연결하는 안이 최적노선이라는 2004년 서울대 공학연구소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최적안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흥 장현 목감 능곡 택지개발지구 보다는 안산구간이 이용자가 훨씬 많아 경제적 타당성 등에서 우월하다고 보고 건교부 등에 이의 수용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안산구간을 통과하는 신안산선 유치를 위한 시의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시의회 광역전철사업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세헌)는 안산구간을 통과하는 쪽으로 신안산선 노선안을 확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2월 중에 채택해 건교부와 관련기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지역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안산시가 제시한 노선안이 최적안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이같은 노선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상 안산시는 동서로 넓게 입지해 철도망 구축에 있어 H자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고 시흥시 노선안보다 경제성, 통행수요 면에서 훨씬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의 타당성을 건교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07-01-24 11:24:37 글쓴이 :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