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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새언니가 갑자기 외국으로 발령나서 목동에 전세를 내놓았는데
목동 학군 수요가 거의 없었졌답니다. (부동산에서 알려준 이야기)
왜냐면 윗분 말대로 초등학교, 중학교에 더 이상 학생을 받지 않는대요.
워낙 위장 전입이 많다보니 학생들 수가 초과되어 더 이상은 이제 절대 받을 수가 없다네요...
그러니 애들 있는 집은 학군보고 전부 목동으로 들어오는 건데 전세 수요들이 뭐하러 학교도 못들어가는데 비싼 돈 주고 전세를 살겠습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는 일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애들 학교도 그렇고, 자기가 살던 곳이 익숙해서 근처는 몰라도 멀리는 안갑니다..
또 목동 사람들은 엘리트 의식이 있어서 목동 아니면 강남이 정코스죠.
만약 목동 살다 강북으로 가면 마치 집안 형편이 안좋아졌냐는 인상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목동, 영등포, 강서구 사람들 노원구에는 관심도 없는데,
왜 자꾸 노원구로 집사서 가는 게 제일 좋다고 우기시는지...
또 몇몇이 그곳에 관심을 보였으면 보였지 절대 대세가 아닌데
자꾸 대세인듯 이야기하는 것 보니 답답하기까지 하네요...
다시 함 말하지만 목동 포함 강서권 사람들은 노원구 관심없슴다.
고만 좀 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