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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자유게시판에 실려있는 글을 퍼왔는데 목동주민인것 같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퍼왔습니다.


난 6살이 된 딸과 아침 저녁으로 목동 소각장 옆을 지나 출,퇴근한다.

얼마전 부터, 지나게 되면서 보아왔던 현수막을 보고도 ..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모든 언론은 지역 이기주의로 공정성 없는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건 아니라고 본다.

국민의 소리, 국민의 마음을 전하는 방송 매체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채, 보도를 하는 행태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실망스럽다.

1월 8일 출장 갈 일이 있어 목동 소각장 옆을 지나가게 되었다.

한 눈에 봐도 깡패들로 보이는 남자들이 엄청 많았다.

난 뭔가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졌다.

잠시 후, 그 깡패남자들은 힘없는 여자들을 상대로 무력을 행세하며,

따귀를 때리고, 약한 할머니들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내고.....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다.

순간 아비규환이 된 듯, 공포스러웠다.

이게 대한민국 주부들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평화 시위가 한순간에

전쟁터를 연상케 했다.

이게 과연 대한민국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인가...

오늘 역시 출근 길에 어제와 같은 상황이다.

깡패들이 어제보다 더 많이 모였고, 경찰들은 뒤에서만 보고 있고,

잠시후에, 벌어질 상황이 두려워진다.

제발 더 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6살 난 딸이 말한다.

" 엄마! 저 아줌마들이 왜 그러는지 알아?"

" 왤까?" 라고 묻자...

"응...우리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먹자고 그러는거야.. 저 굴뚝 연기 좀 봐

지금도 태우고 있잖아... 저 아저씨들 나빠" 라고....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래 진짜 저 아저씨들 나쁘다..라고만 속으로만 대답했다.

행정당국은 반드시 반성해야한다.

폭력은 하지마라.

대화로 해결하라.

서로간의 양보선을 만들어서 대화로 해결하라...

서울시청 청소과장이 정년퇴직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있는 현 시점에서

뭔가 업적(?)을 남기고 싶은 모양인데...

잘못된 계산이다.

그러지 마시오.. 정말 그렇게 하지 마시오.

대한민국의 정부가 깡패집단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