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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도시 350만평 개발

건교부 명품복합도시 건설 ‘2020프로젝트’ 승인

【포천】 포천신도시가 350만평 규모로 개발된다.
시에따르면 지난 4일 신도시개발 계획이 반영된 ‘2020 포천도시기본계획’을 건설교통부로 부터 승인받았다.

시의 신도시 개발계획은 2년여간에 걸친 연구용역에서 보고된 383만평~799만평 규모의 신도시 구상안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대형 프로젝트로 ‘2020 포천도시기본계획’승인으로 시에서 당초 계획했던 35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특성과 기능에 걸맞는 장기개발방향 제시 및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여 21C 포천시의 도시미래상을 확립하고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BRT계획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한 도시기본계획은 내용을 보완하여 건설교통부장관의 사전 검토를 거쳐 최종 도시기본계획이 마련되는 오는 2월경에 시민에게 열람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신도시 건설을 위한 가용지를 확보한 포천시는 3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15년 준공 목표로 인구 6만명을 수용하는 고품격의 명품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건축물의 건축 등,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중에 국가공사를 공동시행자로 선정하고 택지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신도시를 확대 개발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500~1천만평 규모의 '명품복합 신도시' 건설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함으로써 신도시 개발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 개발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포천시와 H대학교 간에 지역공항 및 항공학과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하고 있어 수도권 북부 지역과 강원도 서북부지역을 수용하는 항공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민자고속도로 및 제2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신도시에 연결되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현재 3개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고 지방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4개 대학교(S, K, J, H)를 유치하기 위하여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포천시와 L사간에 도시개발 및 관광레저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조8천억원의 민자를 투자하는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점근기자
pjg2114@kyungdoilbo.com

2007-01-05 10:10:43

2006년 12월말 건교부로부터 150만평 승인받은것으로 알고있었는데 350만평으로 승인받았네요.

추후 800만평까지 확대 예정이라 올2007년 상반기 경기명품신도시 선정에 한발자국 더 전진하는것 같네요.
경기명품신도시 선정기준이 수도권 제2외곽 고속도로상의 500~100만평 기준이라 이것을 염두에두고 확대된 느낌이 드네요.

경기남부는 오산이 유력하고 경기북부는 포천이 유력해 보이네요.

의정부 이제부터 시작일듯하네요.

북부로는 양주신도시, 동부에는 포천신도시 !!!
8호선이 구리에서 올라와 민락에서 분기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