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신년벽두부터 1단지,한신청구주민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양천구 동료들과 이야기 해봐도,이유를 모르거나, 어렴풋이 아는 거 같아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현재 소각장위치는 목동단지의 진입초입으로 즉 목동얼굴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말 이위치는 수많은 목동단지사람들이 이용할 9호선역 옆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너편은 안양천변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조깅,사이클링,인라인등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아파트는 금년도 수능수석이 나올 정도의 교육1번지
이며, 물론 아이들 왕래도 많은 곳입니다.

이 소각장은 원래 목동만을 위하여 건설되었습니다만
서울시는 주민합의로 "양천구"만 사용을 전제로 그간
양천구의 분리수거된 쓰레기만을 반입받아 소각처리해 왔습니다.
아파트가 대부분인 양천구 주민의 분리수거노력으로
총 소각가능량의 33% 수준에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재작년 돌연,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조례를 바꾸어 서울시, 양천구 , 인근주민 3자의
합의에서 "협의" 로 바꾸어 타구의 쓰레기를 반입하려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그간 주민들이 서울시에 요구해 왔던 우선적 투명한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등을 묵살한 채,
양천구만 적용된 과거자료를 근거로 작성된 안전상 이상없다는
리포트만 보낸 채
빈민들에게나 적용될 법한 월 3~4만원의 연료비 지원등을 전제로
2006.12.26일 사전 경찰동원을 하고 영등포구, 강서구 쓰레기
차들을 끌고 들어온 것 입니다.

아시다시피 영등포구 강서구는 양천구와는 달리 단독주택과 공장
많습니다. 당연히 분리수거 잘 안 되어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믿을만한 연구소에서 공개적으로 안전평가를 받자
는데, 서울시는 이를 계속 묵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새벽 5시부터 경찰력을 동원했습니다.
마치 시위대가 양천구 쓰레기차를 막는다는 내부분열을 획책하려,
3일동안 양천구 쓰레기를 안 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주민간 교통정체를 빙자하여 이간시키려는
의도도 있는 듯 합니다.

양천주민 여러분

지나시다가 시위하시는 주민, 만나시면 꼭 격려해 주시고요.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자녀들과, 우리들의 소중한 안양천, 양천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