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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런 주장을 리모델링을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반포 미도 1차 주민들이 듣는다면 아마 웃을겁니다.

리모델링은 기형이고 새아파트 취급 못받는다는 당신의 주장을 반포 미도 1차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주장을 하시든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 사실 관계는 왜곡하지 맙시다.

한국 전체 신문 방송을 다 뒤져봐도 리모델링 비용이 재건축 비용보다 비싸다는 얘기는 한 줄도 못찾겠네요.

어디 있으면 제발 좀 찾아주세요.

상상력이 개인적으로 뛰어나신것 같은데 소설쓰지마시고 리모델링이 비싸다는 근거부터 제시하세요.

제가 신문에서 찾아본바 리모델링 비용이나 공사 기간은 대충 재건축의 절반 수준이란게 정설입니다.

더군다나 분양가 상한제 시행되면 재건축 분담금이 더 올라가 사업성이 여기서 더 악화된다는게 일반적 예측인데 리모델링이 재건축보다 더 비싸다는건 삼청동자라도 웃을 일 같습니다.

님의 근거없는 생각을 전문가들 얘기인양 포장하지 맙시다.

리모델링 하든 말든 삼풍 주민들이 알아서 결정할테니 님이 사는 집이나 잘 챙기세요.

그리고 님이 리모델링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점이 있습니다.

리모델링은 돈벌이차원의 새집 짓는게 아닙니다.

재건축 비용의 절반으로 주거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작업입니다.

예컨대 필로티 공법으로 기존 1층을 호텔로비나 체육 여가 시설로 활용하고 방과 화장실을 늘리고 노후된 시설을 새로 교체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