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제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제2자유로 문제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1안,2안,3안,4안...
파주 교하 입주민들과 고양시 대화,가좌지구 입주민들의 팽팽한 힘겨루기와 지역국회의원들을 동원해서 게시판과 각 기관에 거의 도배하다시피하구요, 입주민들이 단체로 모여서 항의시위하러 다니기도 하구여....
결과는.....원래의 안에서 크게 변동없이 약간의 수정을 가해서 계획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본안이 선부동을 경우해서 가는 것인데....안산에서 시흥시의 노선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안산 (주거)중심부만을 위한 노선을 고집하니, 시흥시에서도 반대로 시흥시만을 위한 노선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시흥시 노선안이 관철되었다고 생각해보세여...
정말 억울하고 울화통나는 일아닙니까?
그런데 안산에서 지역 국회의원 동원해서 시흥시 조금도 거치지 않고 안산 (주거)중심부로만 관통시킨다면, 시흥시민들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오히려 이렇게 각 시의 극단적인 대립구도로 갈수록 원래의 기획안으로 결론지어질 확률이 아주 높아지게 됩니다.
0+90/2=45 0+180/2=90
그림을 잘보시면 지금 시흥시와 안산시가 각각 주장하는 노선의 가운데에는 원래의 기획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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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12/27 | 조회 1082 
한국일보 기사 웹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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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노선만을 놓고 봐서는 안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