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미국 맨하탄보다 강남 집값이 왜이리 비싸냐는 보도에 대한 반박



서울 강남과 비교하려면 맨하튼이 아닌 업타운과 미드타운,
다운타운 정도만 비교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운타운은 재개발도 거의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획이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센트럴 파크 위쪽에는 할렘, 워싱턴 하이츠,
인우드 등 흑인과 히스페닉들이 사는 가난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강남을 비교하면서 나라전체의 GDP를
비교하는것은 잘못이지요

그렇다면 강남의 GDP를 비교해야합니다
설마 기자가 그런 기본적인 데이타도 못 구하면 기자 자질 없음

그리고 GDP와 집값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GDP가 낮으면 집값이 낮아야 한다는 논리인데, 반대로 얘기하면

GDP가 올라가면 집값도 따라서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GDP가 우리나라의 수분의 일도 안 되는 중국, 남아공에도

수백억을 호가하는 집이 있고 최근 상하이에서는
분양가가 130억원인 아파트도 등장했습니다.



또 일본의 강남, 롯본기에는 평당 우리돈으로
2억원 넘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집값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올라갑니다.


뉴욕의 인구는 800만을 조금 넘습니다.

가까운 뉴저지와 롱아일랜드를 합해도 1000만 정도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어떻습니까

서울과 인근 위성도시만 해도 최소 1800만 이상이 됩니다.

그런데 강남이라는 지역은 굉장히 좁고 한정된 지역입니다
그 지역에 진입하기 위한 경쟁은 아주 치열합니다.
강남이 어떤 곳인가 ?
한국의 유동자금, 돈 중에 약 60 퍼센트는 서울에 있고
서울돈 중에 60% 는 강남구에 있습니다
강남구의 테헤란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사옥들이 반정도가
여기에 있고 많은 돈이 따라서 굴러다니며 상권이 활발한 곳입니다

한마디로 벌어먹기 좋은 곳이고 좋은 시설은 모두 강남구에
있다는 것입니다
무역센터, 한전 본사, 콘티넨털호텔 , 삼성의료원등 좋은것은 다있고
배운 사람들이 다 모인곳입니다
예전 자료를 보면 , 대기업의 이사들 60% 가 서울대 출신이고
이들중 60%는 강남구에 거주합니다

전국에서 치과 병원이 가장 많은곳이 강남구 대치동입니다
치과병원이 어떤 곳인가요
먹고 돈이 남아야 가는곳이 치과 병원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강남구청은 어떤가요 .
전국에서 재정자립도 제일 좋은곳이며 돈이 남아도는 곳입니다
강남구청에 가보세요 호텔 로비처럼 되어있습니다
구의회 의원들 대우도 제일 높게 많이 받습니다

강남구가 이런곳입니다

강남을 다른데 만들 수 있는가 ?
제 생각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강남 사람들이 다 이주해야
강남이 되고 편의 시설 모두를 옮겨야 강남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강남의 특이성이 현실적으로 있는 것이며
따라서 특이성을 가진 강남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는 일이죠.

미국, 업타운이나 미드타운은 수십억에서
수백억이 넘는 아파트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은 엄두를 내지 않습니다.
자신의 형편에 맞게 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남입성 혹은
타워펠리스 입성 아이를 둔 부모라면 우선

대치동 입성을 목표로 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출에다 여기 저기서 돈 꿔다
강남으로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말 북한과 같은 정책을 쓰지 않고서는 잠시 주춤할 수 있어도

강남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겁니다.


강남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강남의 집값도 승승장구할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나라 사람들 자신에 있는 것이며
이런 강남 선호는 어찌보면 인간 본능이 틀림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경제의 흐름은 물과 같아서 강남권으로
흐름을 일시적으로 바꿀순 있어도

물의 흐름은 경제 논리로 다시 돌아 갑니다
사람은 모두 각자의 수준에 맞는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 월급생활자가 강남 입성을 하기위해 200년이 걸린다
100년이 걸린다는 등의 선정성 보도는 국민을 이간질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