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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아파트 정말 많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다 저평가되었다 해서 제자리 가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은마아파트 저평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
1:1 재건축되어 번듯한 아파트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보다 최소한 30% 수준 이상이 저평가된 듯 합니다. 
더우기 풍선효과로 인하여 타 아파트가 올라간 상태이어서
은마의 경우 이제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타 아파트값 뒤쫒아 가는 형국입니다.

이제 추가로 더이상 규제한다면, 이는 조세정책과 주택정책이
특정 아파트를 겨냥한 '졸열한 복수전'이 되고 말 것이며,
이같은 악법은 조만간 철회될 것은 물론이고,
정책실패를 자초한 장본인에 대한 책임론으로 불거질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듭니다. 은마와는 다른 케이스 입니다만,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저평가된 경우 입니다.

동작구 또한 제2의 강남으로 발돋음할 것 같읍니다.
상도전철역 바로 옆에 있는 상도대림아파트를 살펴봅니다.
초대단지로 재건축 진행중으로 올해 최종승인이 떨어지는데,
희안한 것이 제일큰 50평 아파트 시세가 가장 저평가 상태.(대지지분 43평) 재건축 후 65평이 나옵니다. 적은 아파트와 대지지분 비교해도
엄청난 저평가가 확실합니다.  이경우도 30% 이상 저평가된 상태.

만약 강남이 아닌 타지역에서 보물을 찾고자 한다면 이 아파트에 대하여
기본적 가치(대지지분, 평형별 대지평당 가격, 추진일정 등)에 관하여 공부하시고 발품을 파십시오. 시간이 늦을수록 수익율은 떨어지게 마련.


이상의 2가지 경우를 생각해보면,
1) 강요된 정부정책에 의한 저평가
2) 시장의 불완전성에 의한 저평가

2가지가 존재합니다. 물론 저평가라는 말 자체가 부자연스러우며
경제논리에 의해 저평가는 빠른시간 내에 해소되기 마련입니다.

이 2가지 경우 모두 공부하면 할수록 수익이 나는 경우이며,
이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님의 선호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