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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파트가 가격이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안정세의 기간이 다해가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가격 변동률이 서서히 상승곡선으로 올라가고 있다.본격상승은
설이 지나면 시작될 것이다. 작년의 경우 년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강남이 평균 40%의
상승을 했다.올 해초 1,11로 상승할 겨를이 없이 보합세로 이어지고는 있지만 설 이후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강남의 집 값 상승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대책은 일시적인 억제책에 불과하지 해결책이 아니기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상승탄력이 고개를 들게
돼있다. 지난 해 말부터 이어진 대책홍수로 인한 안정세의 효력이 이제 다됐다고 보여지는
근거로 싼매물이 팔리고 있고 강북권의 상승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봄 이사철이
싫든 좋든 매수자의 쏠림현상을 초래하면서 집 값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본다.상승폭이
어느정도일지 자못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