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부동산 정책대결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반값 아파트’를 당론으로 채택했고, 열린우리당도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내놓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대책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내년 대선을 겨냥해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비판의 시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서민경제를 위한다면 실현 가능성에 좀더 치중해주셨으면 하네요.

오늘은 수도권의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83% 올랐고 전세가는 0.18% 올랐습니다. 가격 급등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매도 호가는 높은 상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0.55% 올랐고, 전세가는 0.14% 올랐습니다. 지역에 따라 소폭의 오름세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가 2.25% 로 2% 이상의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시흥시도 1.62%로 비교적 높은 오름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11월 민간 동시분양 청약을 마감한 능곡지구의 영향으로 높은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하남시와 군포시가 1.58%, 광주시가 1.39%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광주시는 서울과 원주를 잇게 되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착공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시세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 중에서는 중동이 0.75%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산 0.65%, 산본 0.64%, 분당 0.52%로 0.6%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신도시 일대 저평가 됐던 30평형 이하 소형평형대 아파트가 이번주에도 1%에 가까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평촌은 0.3%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탭니다.

(광주시 아파트 매매가) 오포읍 대주파크빌 1차 32평형 매매가 2억6600만원 / 2000만원 상승, 초월읍 롯데낙천대2단지 28평형 매매가 2억4500만원 / 1500만원 상승

(분당 아파트 매매가) 금곡동 청솔주공9단지 19평형 매매가 1억9000만원 / 2000만원 상승,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19평평 매매가 1억9300만원 / 1000만원 상승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 중에서는 시흥시가 0.67%, 하남시가 0.59%로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매매가 강세를 보였던 시흥시는 전세 물량도 부족한 상태로 전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의정부시 0.46%, 안산시 0.42%, 평택시 0.4%로 모두 0.4%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신도시는 전반적으로 전세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산본이 0.26%, 중동이 0.22% 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고 분당 0.14%, 일산 0.11%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평촌은 0.04% 기록하면서 보합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시흥시 정왕동 두산 19평형 전세가 5800만원 / 500만원 상승, 안산시 고잔동 주공9단지 27평형 전세가 7500만원 / 500만원 상승

(산본 아파트 전세가) 광정동 장미삼성 38B평형 전세가 2억1500만원 / 1000만원 상승, 광정동 장미삼성 49평형 전세가 2억4500만원 / 1000만원 상승


오늘 수능시험 결과 발표가 났죠?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렸을 듯 한데요, 이제부터라도 전략을 잘 세운다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고, 마지막으로 상승세 높았던 시흥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

12월 2째주 매매가는 시흥이 2위 전세가는 1위로 수도권 타지역에 비해 계속 상승중입니다...계속되는 호재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 버블논란과 상관없이 계속 상승세는 이어갈것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