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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건설로 결정되면, 그때는 모든 게 끝장이다.
더이상의 논의도 허용되지 않으며, 모든게 결정된 후이다.
화서역 기지창도 결정된 것이고, 정자2지구 베란다앞으로 달리는 전철을 구경해야 할 처지다.
현실을 직시합시다.
이것이 과연 호재입니까?
여기산자락 아래로 땅을 파서 하수종말처리장 짓습니다.
그리고 그 위는 기지창을 짓습니다.
게다가 화서구운동도로 지상 고가로 철로가 놓여져 전철이 다닙니다.
남북으로는 기차가 다닙니다.
이 꼴을 보는게 그렇게도 기분좋습니까?
어느 분은 말합니다.
수원시장하고 도지사하고 말하면서 펼쳐놓은 지도에 보면, 호매실에 기지창 들어서는 걸로 그려져 있다나요?
바보입니까?
그게 기지창부지입니까?
그건 열차회차를 위한 주박소입니다.
단계별로 했을때와 일괄로 했을때를 대비한 주박소 위치입니다.
그걸 차량기지라고 믿고싶다고, 그게 차량기지가 됩니까?
그래서 수원시장이 말했답니다.
"기지창부지 4만5천평은 너무커서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 크기를 줄여야 한다"
왜 이렇게 얘기했겠습니까?
이건 화서기지창때문에 그런 겁니다. 호매실 기지창이었더라면, 뭐하러 시장이 그렇게 말합니까?
화서역부근은 화서기지창부지를 말합니다.
우리끼리 이마트다, 호매실이다, 아니 그럴 것이다. 그래야 한다, 라고 마무리 말해봤자 변하는 건 없습니다.
화서역부근은 화서기지창 말하는 겁니다.
현실을 직시해야지, 화서는 아닐것이다. 호매실까지 지하로 할 것이다. 싸워서 이기자, 뭐 이따위, 자꾸 딴 소리하지 맙시다.
꿈에서 그만 깨어나고, 정신 좀 차려요.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