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적인 광주시민인 저의 사견입니다.

정부에서는 추가 신도시 개발의 명목을 강남대체신도시로 하고서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거론되어지는 몇몇곳 모두 전문가들 입장에서 보면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어디어디에 묶여서, 아님 위치적으로 멀어서 등등...

광주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의 입을 빌리자면 상수도보호구역이라는 것과 판교때의 풍선효과 홍역을 또한번 치뤄야한다는게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신도시 발표후 풍선효과가 안나타나는 지역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남단끝 마라도에 신도시 개발한다면 거기도 풍선효과가 생길겁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부동산정책의 현실이니까요.

먼저 상수도보호구역 문제입니다.
상수도보호구역은 국가에서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정말 상수도를 보호할 마음이 있어 청정해역을 만들고자 했다면 처음부터 사람이 안살았어야죠.
이미 사람들은 터를잡고 살기 시작했고 하나둘 체계적이지 못해서 나타나는 문제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광주를 보면 난립해있는 가건물들을 여기저기서 쉽게 볼수있습니다.
상수도보호구역이라고 막아놓인둑에 구멍은 이미 나 있고 그 구멍이 커질수록 수도권 식수는 더 더러워진다는 겁니다. 체계적으로 접근해서 관리를 해야하는데 명목상으로만 보호구역으로 묶어놓은 감이 너무 큽니다.
이번 광주지역 신도시화를 계기로 상수도보호구역 문제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풍선효과 문제인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건 어디나 피할수 없는 현실이고 풍선효과를 감수하고난 후 어디가 최적지인지를 파악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판교는 분양이 끝났고 판교,분당 라인이 새로운 강남을 능가할 도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여기에 광주가 신도시가 되어 판교,분당,광주 라인으로 강남 못지않은 도시를 형성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분당은 강남 못지 않은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서울의 강남,목동과 더불어 학군도 훌륭한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교도 물론 여기에 동참하는 그런 도시가 되겠지요. 여기에 광주신도시까지 하나의 큰 축이 형성되어 강남희망 인구가 아래쪽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도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할수 있다는 의견도 많은데 이런관점에서도 광주는 최적지입니다.
판교 분당 광주 라인이 형성된다면 서울의 인구를 분산시킬수 있는
도시의 힘이 충분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연유로 광주가 신도시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제 의견에 반대의견도 많으시겠지만 제 글은 광주의 신도시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쓰여졌다고 생각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