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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평형일수록 평형증대효과가 크군요
(45평이 62평으로 커지면 1.38배)
참고로 응봉대림1차는 86년 입주된 아파트로
올해가 20년이며,
수서1단지는 법이 바뀌면 15년이 되는
내년 말 착수 가능합니다.




대림산업이 10개동 855가구로 구성된 서울 성동구 ‘응봉 대림1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서 열린 ‘응봉 대림1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창립총회’에서 투표 결과, 95%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합창립총회에서 전체 주민 중 75%가 조합설립에 동의하는 등 역대 리모델링 사업 중 가장 높은 주민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응봉 대림1차는 각 평형별로 26평형 75가구는 33평형으로, 31평형 360가구는 40평형으로, 41평형 270가구는 57평형으로, 45평형 150가구는 62평형으로 늘어나게 된다. 12월 중 조합설립이 완료되면 2008년 4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화하고 데크형 주차설계로 개방형 천장과 개방형 측벽을 설치함으써 환기성과 채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민공동생활시설은 타워형으로 설계, 한강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공중정원을 설치하고 독서실과 휴게실, 정보검색실, 주민회의실 등도 들어선다.

대림산업 이권재 리모델링팀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강남과 용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됐으나 최근 강북권으로 확장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내년부터 리모델링 가능 건축연한이 15년으로 완화된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