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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천구 에서 이곳에 이사온지 8개월된 진로 아파트 주민입니다.
2월초 이곳에 집을 보러 처음 왔을 때 모든 것이 낯 설기만 했지요.
황량한 겨울 바람과 스산함, 홈플러스 공사장위로 설치된 높다란 공사 판막이 벽...
그러나 지금은 이 곳이 저희 가족에게 행복과 웰빙의 삶을 주는 터가 되었지요.

우선,
1. 주말마다, 봉화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을 갈 수 있답니다.
놀토와 일요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도봉산 마당바위까지 갔다 내려 와도 집에 도착하면 9시 정도이랍니다. 교통 체증 걱정하지 않고, 시간도 절약되는 셈입니다.

2. 진로 아파트 단지 내에 헬스장이 개장되어 너무나 편리하답니다.
아직 등록은 못했지만 들리는 소문이 너무 좋다고들 하네요. 저희 아이 입시 끝나고 나면 같이 할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네요.

3. 진로 아파트 상가내에 '새플링 영어' 학원이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그곳 선생님 (원장님) 미국에서 초등학교 선생님 하시다가 한국에 오신 분인데, 수업 정말 좋아요.
수업 모델이 너무나 잘 짜여있고 100퍼센트 영어 수업 진행하고 있고, 인품도 좋으시고 아이들 맡기기에 안심하고 이런 곳 만나기 힘들거예요. 요즘 검증되지 않는 원어민 영어 강사들 많은데....
저희 집 아들 이 곳에서 3,4년 공부하면 영어가 줄줄 ~~~ 나올 것 같은 예감이예요. 주로 미국아이들 읽는 단계별 동화책 읽고, 토론 위주 수업인데요. 집에서 영어 학습지 수업과 병행하니까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아요.

4. 봉화산 역이 집에서 5분 거리여서 너무나 편리하답니다. 그전 살던 동네는 전철역까지 마을 버스타고 역까지 가려면 얼마안 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30분 족히 걸렸거든요. 봉화산역이 종착역이라 무조건 타면 앉아서 갈 수 있는 것도 저에겐 출근 길이 웰빙이랍니다.

5. 평형대가 중대형이라 그런지 나이 지긋하신 점잖은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분위가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 젊은 부부들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예의바르고 조심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 흐뭇하네요.

5. 제가 이곳에 이사할 시점 만 해도 외지인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되어 있었던 같았는데, 제 주위 사람들도 이젠 저를 부러워한답니다. 이사하고 집들이 할 때, 전부 놀랐어요. 이유인즉
1) 서울 시내에 이렇게 공기 좋고,
2) 교통편리한 역세권 위치에,
3) 할인매장이 마치 동네 슈퍼 이용하듯 할수 있고, 할인매장의 크기 가 적당(?)해서 그다지 아파트 주변이 복잡하지도 않고 ,
4) 뒷동산 봉화산의 솔 향기가 너무 좋고
5) 교육환경도 좋고(자율고, 특목고)
6) 서울의료원도 설립 될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요즈음은 진로아파트가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하는 시점에 돌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로아파트의 자산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 까지 우리 아파트 게시판을 다듬고 노력해주신 선배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올리며 이만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