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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에서 퍼 왔으니 읽어보시고 댓글을 달아 보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웃어야하나 울어야 하나 모르겠네요


서울 목동 35평 아파트가 13억이랜다.
13억짜리 집... 분명 이 집을 구입하는 사람은 서민은 아닐 것이다.
또 중산층도 아닐 거 같다. 도대체 13억짜리 집을 유지하려면
월 수입이 얼마가 되어야 하나?

목동이 이정도라면 그럼 나머지 강남과 분당은?
우리나라 부자들 정말 많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이런 아파트를 구입한단다.
그것도 대출까지 끼고...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거다.

여러분, 서민이든, 중산층이든, 상류층이든...
여러분은 13억씩 주고 목동의 35평 아파트에 들어가 살고 싶으신지?

10억의 이자는 1년에 5천만원이 넘는다.
하루 14만원꼴로 이자가 붙는다는 말이다.
나 같음 10억을 은행에 넣어놓고 그 이자로 서울 직장 근처 특급 호텔 방에서
지내며 회사 다니겠다.
아니면 2급 호텔이라고 할지라도 14만원이면 숙박은 물론
하루 3끼를 모두 외식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남는 3억은 지방의 명문 초등학교 있는 지역의 학교 근처에
단독주택 괜찮은 거 지어놓고 애들과 와이프 살게 하고...
나는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집에 애들 보러 가는 거다.
뭐 여유가 더 되면 차로 출퇴근 해도 되고...
힘들면 호텔 잡아서 호텔에서 지내고...

13억이란 그런 돈이다.

아니, 10억이면 지방에선 잘만 하면 작은 빌딩이나 모텔도 올릴 수 있다.
솔직히 10억으로 안되는 사업이 있나? (- -)
그런데도 13억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가.

1~2억씩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위험하다.
대출이자만 1백만원이 넘는데 아이 키우는 일반 가정에서 생활비를 제외하고
대출이자를 여유있게 갚아나가려면 월 수입이 4~5백은 되어야 한다.
만약 대출금 규모가 더 크다면 월 수입 규모는 더욱 커진다.

내가 볼 때 이런 아파트의 실수요자는 없다고 본다.
위에서 말했지만 돈이 있다면 저런 아파트를 구입해 생활하지 않는다.
아무리 아이 교육을 생각한다지만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학교가 강남 뿐인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아마도 은행대출요건 만족하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대출 등을 받아
몇억 더 불려보자고 투자를 하는 것일 게다.

그런데 13억이 더 오른다면 35평 아파트를 15~16억이 간다고 예상했다는 얘긴데...
강남에도 우리가 흔히 부자들 사는 저택이라고 부르는 집 중에 작은게
통상 20~25억을 한다. 물론 35평 아파트와는 비교가 안된다.
평수랑 정원, 방 갯수 자체가 다르니깐.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런 단독주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택수준의 집을 말하는 거다.

이런 집이 강북으로 오면 굉장히 싸진다.
구옥 땅값과 신축 공사비를 합해도 10억이 안된다. 그런데 겨우
35평 아파트를 13억씩이나 주고 들어가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나?
더군다나 아파트가 가진 땅은 개인이 어떻게 못하는 지분율....
하지만 단독은 다르다. 내가 언제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땅...
자손 대대로 물려줄 수도 있다.
투자가치로 보면 분명 아파트보단 단독이 더 높을진대
왜 아파트만 오르지? (- -)?

아파트가 살기 편하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한다.
또 고층에 사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어떻고?
더군다나 주차도 문제...

단독이면 층간 소음도 없고, 엘리베이터 걱정도 안해도 되고,
주차 역시 집 지을 때 자동차 보유 숫자에 맞게 지으면 된다.
4대? 그 이상의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차고를 만들 수도 있다.

아파트가 편해서 구입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안떨어지니깐
투자가치를 위해 구입하려는 건 아닌지?
하지만 그 불패 투자론은 기대심리에 의한 것은 아닐런지...

수요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도로 돌아서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