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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년여동안 대림아파트 조합원이었다가 이번에 입주를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잘 사셨습니다.
최근 부동산으로부터 3.5억원에 매도(33평 기준) 전화를 많이 받지만, 대야미 현대ipark와 대림e편한세상등의 1년후면 입주될때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하여 그냥 입주하여 살게된 것입니다.
1880세대임에도 벌써 입주율이 50%를 넘어섰고, 초등학생 방학이 시작되면 거의 입주완료될 예정입니다.(조합사무실에 입주예정표 참고함)
저희 동 180여가구중 산본과 의왕시, 과천,안양에서 오시는 분이 50가구가 넘습니다. 지난 10월2일 중앙광장에서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었지요... 결국 저희 아파트는 안산분들의 관심보다는 산본이나 의왕, 과천, 안양등지의 분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이는 33평대 아파트가 5억이상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새아파트이고 대단지이면서 주변이 웰빙이고, 교통이 편한 군포 바로 옆 건건동대림아파트를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30대 부부도 많지만, 40~60대 분들도 많아, 자녀분들을 다 키우시고 한적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 사시게 되는것 같아요..
이미 다움 카페에 가입한 1300여분들이 온라인상에서 몇년간 인사를 나눈지라 입주하면서도 서로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아직 단점도 많이 있긴 하지만, 입주자대표회가 구성되면 하나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산본이 올라주면 제일 좋아할 곳이 바로 저희 아파트이기도 하답니다.
단지내에 많은 상가와 학원이 입주하였고 바로 옆엔 주택을 헐어 파리파케트, 통합 병원건물이 벌써 들어섰고, 반월역쪽 수영장 및 헬쓰장 건물을 짓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아파트 때문에 근처 서해아파트 42평의 경우 거의 1억이 올랐네요.

산본에서 오신분들중 일부는 산본의 아파트가 낡아서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 오시는 분도 계시고, 산본 전세가가 너무 높고 매물이 없어 이곳을 선택한 분도 계시고, 신혼부부도 많습니다.
카페에서 보니 강남, 사당, 서초등으로 출근하시분들이 엄청많네요..
출근때 예전에 몇분 안타던 저희 지하철역이 요즘 북적거리는 이유랍니다...

여하튼 저는 안산시가지에 살다가 오게 되었는데, 일단 공기가 너무 맑아서 제일 좋습니다. 돈이 없어서 평촌쪽으로 못나간게 사실이지만, 지금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