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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정자동 아이파크에 사는 주부인데요

제가 트리폴리스에 살진 않지만 제 친구가 거기 살아서 잘 알아요

위에 분이 90평이 일반 아파트 30평 후반 크기라고 하시는데 위에 저평가된 이유 잘 보시고 말씀하세요~ 67평은 36평 정도 되보이는 건 맞아요 제가 봐도 좀 작아보이더군요.. 하지만 87평이 님 말씀대로 30평 후반대 크기일까요? 87평 전용면적이 49평인데요.. 그럼 요즘 아파트 전용률은 130%를 넘어가나보죠?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아파트 전용률은 80%에요~ 트리폴리스는 주상복합 개념이 없을 때 지어져서 분양면적 25평에서 117평까지로 평수가 커질수록 주거용에 촛점을 맞춰서 지어진 건데 계속된 주상복합 입주와 오피스텔 분양면적표기로 당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 집이 87평인데요 가서 한번 보세요 일반 아파트 45평 집이 그렇게 큰지.. 가서 보지도 않고 이렇게 호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집값이 안오른다고 그쪽분들이 얼마나 속상해하는지 아시나요? 분당에 있는 집들이 모두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게 서로서로 좋은 거 아닌가요? 왜 서로 헐 뜯으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가셔서 보시고 그런 말씀 하세요 일반 아파트 45평이면 전용면적 36평이에요 전용면적 49평짜리 트리폴리스 87평하고 어떻게 같나요? 또 님 말씀대로 하면 30평대 후반을 38평정도로 치고요 트리폴리스 87평하고 같다고 하셨으니까.. 님 논리대로 하면 38평 전용면적이 49평이겠네요? 38평 전용면적은 29~30.4에요 제발 이상한 얘기로 호도하지는 마세요 분당분들이면 다 같이 좋아지도록 노력은 못할망정 왜 다른 동네를 깎아내리려고만 하시나요..

아무래도 우리끼리 모이면 주로 집 얘기를 하곤 하는데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제 친구가 정말 속 많이 상해하는 거 같아 항상 안타까웠어요 제 친구가 항상 하는 말이 살기는 좋은데 자기네만 너무 안올라서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정자동 주상복합들은 평당 3000만원이상 가기 때문에 60평 정도면 17~22억정도 하는데 자기네만 왜 안오르냐고.. 당시 아파텔이라는 개념만 있었어도 지금의 타임브릿지나 파빌리온처럼 주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시세를 쉽게 형성했을텐데 워낙에 당시 분당에 주상복합이 많이 들어섰잖아요?

사실 부동산 시세가 일단 주변 여건으로 먼저 평가되어야 하는데 입소문에 너무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주상복합이냐 오피스텔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금역세권 정자금곡주상복합지구에 60평 아파트라는데다 촛점을 맞춰야 되는데, 사람들이 오피스텔이냐 주상복합이냐 같은 허가 형태에 매달려 5년동안 주변 주상복합들이 오를 때 분양 후에 조금 오른 상태로 아직까지 있었다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그렇게 계속 차이가 나다 보니까 팔고 가는 거 보다 여기 사는 게 더 좋다고 판단해서 이사를 자주 안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시세가 그대로 굳어진 듯해요 분당 주상복합이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랑 시세가 비슷한 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부동산은 입소문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뭐 이제는 시세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얼마전부터 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다고 하니까 곧 비슷해지겠죠^^ 사실 말만 오피스텔이지 주상복합생활이 가능한 곳이에요 1층에 인공분수랑 5층에 있는 공원하며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 수영장, 골프연습장, 에어로빅 등 코오롱 스포렉스도 있구요 모든 시설을 주민들은 다 공짜로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같이 가봤는데 처음에 지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지은 거처럼 잘해놨더라구요 사실 제가 아이파크로 이사오지 않고 동신3단지에 있었다면 38평 당장 팔고 트리폴리스로 이사했을 거에요. 예전 집은 너무 낡아서 새집이 부러웠거든요 분당이 살기 좋아서 이사가기도 싫고 해서.. 결국 애아빠랑 상의끝에 주상복합으로 이사온 건데 백번천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망도 좋고 여러가지 측면에서요^^ 아참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차피 분당이라면.. 이왕이면 38평과 60평! 다 같은 분당인데 큰데서 살고 싶은게 사람 욕심 아니겠어요?^^ 저도 트리폴리스 추천합니다. 가서 구경한번 해보세요 이미 정자주상복합 중대형 평형은 평당 3000만원을 바라보고 있어서 이만한데 찾기 힘들거에요 제 친구네라서가 아니라 주민분들도 이사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좋은 곳이거든요 신분당선 들어오고 구미도서관 완공, 고기IC 진입로까지 공사가 다 마무리 되면 서판교IC통해서 강남으로 진입도 빠르고 분당-학의 고속화도로까지 연결된다면 교통으로만 보면 분당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지금의 정자금곡지구 아닐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