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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분양가가 당초 예정된것 보다 상향 조정(1300만원-->1400만원될것이라는 내용과 영종도도 평당 1100만원대 분양예정이라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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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ㆍ 영종도 신규분양에 관심 집중

[헤럴드 생생뉴스 2006-10-18 10:02]

첨자 발표 이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인천 송도, 영종도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송도 신도시 내 아파트 및 주상복합 분양을 앞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에는 최근 분양시기와 분양가, 분양자격 등을 묻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큰데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한 장점 때문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 선 후반을 고려했으나 분양시기 지연에 따른 금융부담 증가로 인해, 1400만원 선으로 올라갈 것 같다”며 “그래도 주변 시세(평당 1500만~1700만원 선)보다 저렴해 ‘생각보다 싸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르면 올 12월 31~114평형 주상복합 더?? 729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주 내 사업승인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라 올 12월 초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승인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연내 분양을 강행할 방침이다. 분양 수익금의 일부가 송도 신도시 내 업무시설을 짓는데 들어가므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GS건설은 내년 3월 34~111평형 아파트 1000~11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사업승인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연내 분양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며 “분양가는 1300만원 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자격은 인천 기준, 34평형은 청약통장 250만원, 38평형은 400만원, 39~48평형은 700만원, 54~111평형은 1000만원 등이다. 서울은 각각 300만, 600만, 1000만, 15000만원이며, 경기도는 200만, 300만, 400만, 500만원이다.

영종도에서는 올 11월 GS건설과 금호건설이 각각 운남, 운서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3일이나 10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평당가는 1100만원 선으로, 공항신도시 내 아파트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인근 송도에 비해서는 저렴하다.

GS건설은 운남지구에 34~97평형 중대형 아파트 1022가구를 분양한다. 40평형대 위주로 지어지며, 24층 규모로 영종도 내 아파트 가운데 최초의 1군 브랜드에다 최고층, 대단지라는 장점을 지닌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송도, 청라지구 등과 연계 개발이 추진되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지역난방 방식으로 난방비가 절감되며 수영장을 설치하는 등 고급 아파트로 꾸밀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33~46평형 328가구를 분양하며, 30평형대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라 배후시설이 부족해 배후단지가 개발되는 2010년까지는 편의시설 부족이 우려된다. 입주는 2009년 예정.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