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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방형 자율학교로 중랑구 '원묵고'가 선정되었습니다.
원묵중의 명성을 이어 '원묵고'로 명칭이 결정되었습니다.
중랑구에는 메가톤급 희소식입니다.
왜냐하면 평준화지역으로 선지원방식으로 모집하기때문입니다.
원묵고는 내년 3월에 개교하며 규모가 가장큰 300명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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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자율학교' 시범 4개高 선정<펌>

[매일경제 2006-10-16 16:38]


교육인적자원부가 16일 '개방형 자율학교 시범학교'로 서울 원묵고, 부산 부산남고, 충북 목령고, 전북 정읍고를 선정ㆍ발표했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현행 자립형 사립고가 입시 위주 명문고로 변질됨에 따라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해 온 학교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외에 교육과정을 학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무(無)학년제 운영도 가능하다.

자율학교 교장은 교원 인사권을 100% 행사할 수 있고 정부에서 연간 1억~2억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원칙적으로 순환전보제 적용을 받지 않아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고 교장 자격증 소지자, 일정기간 이상 교육 경력자 등도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다.

학생 모집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2월 초순까지 이뤄지며 같은 기간 공모교장과 교원도 선발된다.

학생 선발은 평준화 지역인 원묵고와 부산남고는 학군 내에서 선 지원 후 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비평준화지역인 목령고와 정읍고는 2007학년도에 한해 기존대로 내신ㆍ연합고사 성적 등으로 뽑을 예정이다.

비평준화 지역에는 2008학년도부터 면접, 학교장 추천 등 자율적인 선발 방법이 도입된다. 신입생 정원은 원묵고 300명, 부산남고 200명, 목령고 280명, 정읍고 150명 등이다.

[이소아 기자]